![부산 기장군은 9일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범군민 서명을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 오른쪽부터 정종복 기장군수, 정동만 국회의원,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기장군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09/news-p.v1.20250509.b0ec6b2f44b7452190baa9358a6dbebe_P1.jpg)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부산 기장군은 9일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범군민 서명을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종복 기장군수, 정동만 국회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은 국회에서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정 군수는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에 대한 지자체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에 군이 추진한 ‘11만1111명 범군민 서명운동’은 철도 레일을 형상화하는 숫자 ‘11’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에는 한 달여만에 14만2786명이 참여해 목표 인원을 초과 달성했다.
도시철도 정관선은 동해선 좌천역과 정관읍 월평구간으로 동해선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를 지선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군은 향후 지역의 경제활력 원동력으로 작용해 정주 환경 개선과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오는 18일에 지역단체 대표와 주민 3000여명이 참여하는 범군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친다.
정 군수는 “지역 내 13개 산업단지에 대한 지속적인 기업투자, 국내 최대 규모 야구테마파크와 K컬처타운 조성 등 대규모 개발 기반 확충에 따라 도시철도 정관선이 반드시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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