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2~36개월 한부모 가정 대상, 현금 지원 방식으로 아동 맞춤형 식단 가능

▲ 사진 설명 : 홀트아동복지회는 한부모가정 유아기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영양식 지원 사업 ‘맘마미(米)아’를 실시한다. 참여자 신청은 오는 5월 18일까지다.
▲ 사진 설명 : 홀트아동복지회는 한부모가정 유아기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영양식 지원 사업 ‘맘마미(米)아’를 실시한다. 참여자 신청은 오는 5월 18일까지다.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한부모가정 유아기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영양식 지원 사업 ‘맘마미(米)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맘마미(米)아’는 고려신용정보가 후원하며 기존의 이유식 현물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현금 지원 방식으로 새롭게 개편되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 아동의 성장 단계와 선호에 맞는 식재료를 직접 구입하거나 간편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아동 맞춤형 영양 지원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맘마미(米)아’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80여 명의 한부모가정 영유아에게 단계별 이유식을 제공해 아동의 기초 영양을 지원해왔다. 2025년부터는 보호자가 직접 식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현금으로 지원함에 따라 아동의 개별 영양 상태와 발달 단계에 맞춘 효과적인 영양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맘마미(米)아’의 참여 신청 대상은 생후 12~36개월 이하 자녀를 양육 중인 중위소득 100% 이하의 한부모가정이며, 참여 신청은 오는 5월 18일까지 홀트아동복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 ‘참여/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홀트아동복지회 관계자는 “이번 ‘맘마미(米)아’ 사업은 보호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한부모가정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정, 장애인과 지역주민, 개발도상국 빈곤지역 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운영하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