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2025년 헤럴드경제 자본시장 대상에서 투자서비스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고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활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트레이딩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MTS의 접속 시간에 따라 홈 화면을 자동 전환해 국내 거래 시간대(오전 8시~오후 6시)에는 국내 홈을, 이후에는 해외 홈을 우선 노출함으로써 거래 환경을 최적화했다.
주문 기능도 한층 편리하도록 개선했다. 실시간 주문과 예약주문을 한 화면에서 제공해 24시간 주문 접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보유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등락할 경우 푸시 알림을 제공하며 종목 수 제한 없이 국내·미국 주식 모두에 대해 설정할 수 있다. 특히 미국 주식의 경우 52주 최고가 및 최저가에 대한 알림 기능도 지원한다.

비대면 금융 서비스도 강화됐다. 고객은 지점 방문 없이 이체 약정 등록·해지가 가능하며, 공모주 환불금 및 금융상품 매도 금액도 약정 계좌로 자동 입금 받을 수 있다. 모의투자 서비스를 통해 실전 투자 전에 주식 및 파생상품을 연습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홈 화면 개편을 통해 투자정보의 접근성도 대폭 높였다. 미니그래프 기반의 시황 정보, 공모주 청약·신규 상장 종목, 배당락 임박 주식, ETF 랭킹 등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배치했다. 미국 주식 투자자를 위한 ‘슬립리스 인 USA(Sleepless in USA)’ 리포트와 급등락 속보 서비스는 차별화된 정보 제공의 대표 사례다. AI 뉴스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주요 뉴스를 요약하고, 상승·하락 원인에 대한 투표 기능을 통해 투자자 간 의견도 공유할 수 있다.
ETF 투자자를 위한 ETF 검색 및 비교, 테마 정보 제공 서비스, 국내외 종목 요약 탭, 초보 투자자를 위한 맞춤 콘텐츠까지 다양한 수준의 투자자에게 폭넓은 정보도 제공 중이다.
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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