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길동사거리 둔촌역 방향 차도에 싱크홀이 발생했다. [서울 강동구청 제공]
30일 오후 길동사거리 둔촌역 방향 차도에 싱크홀이 발생했다. [서울 강동구청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서울 강동구 길동사거리 한가운데에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30일 강동구청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4분께 길동사거리 둔촌역 방향 차도에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멍 크기는 직경 1.5m, 깊이 1.5m 규모다. 경찰은 현재 3개 차선을 막고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구청은 상수도 맨홀 배수 밸브에 문제가 생겨 도로 밑에서 누수가 발생했고 이게 땅꺼짐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강동구 수도사업소가 긴급 보수 작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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