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부터 실시…올해 177명 참여
교육이행 여부 인사 시스템 반영도
![KCC건설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KCC건설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30/news-p.v1.20250430.4d89772813be4d7ea675605485839ca5_P1.jpg)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KCC건설이 1999년부터 꾸준히 실시해 온 FA/CPR(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올해도 진행한다.
KCC건설은 이달 28일부터 177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2025년 응급처치를 비롯한 응급상황 시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에 나섰다고 밝혔다. 6월까지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차수별로 2개 반을 운영한다.
교육은 대한적십자사의 전문 강사를 초빙한 대면 교육 형태로 진행한다.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KCC교육원에서 이뤄진다. 임직원들이 응급 및 재난∙재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전문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관련 지식과 실전 역량을 두루 배양하는 데 초점을 둔다.
세부 교육 커리큘럼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다. ▷응급 상황 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실습 등을 중심으로 제반 이론교육과 병행을 통해 각종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면서도 효과적인 조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KCC건설은 이 같은 FA/CPR 교육을 지난 1999년부터 앞장서 실시해 왔다. 업계 내 관련 교육이 일상화되기 이전에 선제적으로 업계를 선도해 온 것으로,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면 한 해도 빠짐없이 매년 교육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거쳐간 교육생 수만 약 2600명에 이른다.
특히 KCC건설은 FA/CPR 교육을 조직 인사시스템에도 반영했다. 승진 대상자는 물론 직급 내 1회 이상 교육 이행이 필수다. 실질적인 안전∙생명 중시 기업문화 정착이 목적인 만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최신화된 응급처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화한 것이다.
dod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