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보트쇼, 벡스코 등에서 오는 18일 개막

부산국제보트쇼 포스터 [해양수산부 제공]
부산국제보트쇼 포스터 [해양수산부 제공]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해양레저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전시가 부산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수영강 해운대 리버크루즈 일원에서 부산시와 공동으로 ‘2025년 부산국제보트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보트쇼는 육상과 해상전시장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벡스코 제1전시장에 마련되는 육상 전시장에서는 약 130개사, 850여개 부스가 들어선다. 요트 및 보트와 해양레저용 항해·통신·안전 장비 및 레저용품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해수부의 설명이다.

또 전시장에는 상담장도 마련돼 미주·아시아·중동·유럽 등 12개국에서 방문한 바이어들과 국내 해양레저장비업계가 만나는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린다.

아울러 관람객들에게 서핑·카누 탑승, 어린이 낚시 및 로잉머신 등 해양레저 활동과 구명조끼 착용, 응급처치 등 해양안전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별도 부스도 운영된다.

수영강 해운대 리버크루즈 인근의 해상전시장에서는 벡스코 실내 전시장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관람객에게 무료로 레저보트를 탑승할 수 있도록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부산국제보트쇼를 방문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출발하는 명품 요트 투어 행사도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보트쇼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부산국제보트쇼는 2014년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다.


red-yun8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