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취업센터 제공>
<글로벌취업센터 제공>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과 국제 감각을 키울 기회가 열린다. 글로벌취업센터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2025년 해외 일경험(WELL)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을 대상 국가로 선정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해외 근무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경력 개발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베트남은 급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시장 중 하나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글로벌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청년들은 현지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며 국제적인 업무 방식을 익히고, 다문화적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과 어학 능력까지 함께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취업센터는 2025년 해외 일경험(WELL)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써 이번 사업을 통해 베트남 내 주요 기업들과 협력하여 청년들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1기와 2기로 나뉘어 2개월간 해외 근무를 진행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업무를 경험할 기회를 얻게 된다.

글로벌취업센터 측에 따르면 특히,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전시행정기업과 대기업, 협회와 같은 기관뿐만 아니라, Intercontinental Hotels & Resorts Grand Ho Tram, Holiday Inn과 같은 글로벌 호텔 체인에서도 근무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한국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의 조직 문화와 업무 방식을 직접 경험하며, 국제적 감각을 배양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기획 및 마케팅, 경영지원, 사무보조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다. 특히, 실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 내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향후 해외 취업이나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을 위한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단순한 해외 경험이 아니라, 실제 기업 환경에서 일하면서 글로벌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참가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 체재비 150만 원(총 300만원)과 청년지원금 50만 원(베트남 거주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비용 부담 없이 해외에서의 근무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다.

글로벌취업센터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해외 일경험 프로그램은 단순히 해외에서 일하는 경험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복귀 후 글로벌 기업 취업을 준비하거나, 해외 취업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적인 가치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는 19일 온라인 설명회를 시작으로 월드잡플러스에서 직무별 지원이 가능하며, 해외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글로벌 커리어를 구축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