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 코오롱글로벌 R&DB센터 내 들어선 ‘e+ 그린홈’은 국내 최초 친환경 건축 기술을 통합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플러스 건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
2011년 9월 국내 최초로 독일 패시브하우스협회에서 PH 주거 부문 인증을, 2012년 2월 ‘제2회 친환경 주택 건설 기술 및 신자재 개발 대상’에서 단체 부문 대통령상을 각각 받았다. ‘e+ 그린홈’엔 태양광ㆍ태양열ㆍ지열 시스템, 전열 교환 환기 시스템, 급ㆍ배수 통합 시스템, 건식 바닥 난방 시스템, 이끼 벽면 녹화 등 95가지 녹색 기술 요소가 녹아 있다.
‘e+ 그린홈’은 정남향에서 동서 방향으로 길게 배치하고 하나의 덩어리 형태로 만들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지붕엔 태양 에너지를 최대한으로 받을 수 있는 각도를 계산해 경사면을 만들었다. 특히 ‘e+ 그린홈’은 태양 빛을 이용해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고, 빗물과 폐수를 재활용하며, 지열을 냉ㆍ난방 에너지원으로 활용해같은 면적의 일반 주택과 비교해 총 73% 에너지를 저감한다. 나머지 27%의 에너지도 밖에서 끌어다 쓰지 않는다. 태양과 바람을 이용해 재생 에너지를 생산, 연간 11%가량 잉여 에너지를 생산한다는 것이 코오롱글로벌 R&DB센터의 설명이다. 이로인해 ‘e+ 그린홈’의 연간 에너지 소비량을 환산하면 40평형 복층 주택의 1년 치 난방을 1.5ℓ 페트병 100개 분량의 석유만으로 충당하는 셈이다. 이는 같은 크기의 건축물이 사용하는 난방비의 절반에도 채 못 미치는 소비량이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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