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창 의원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을 펼쳐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 지난 2023년 준공된 영주호를 활용해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댐 주변 지역 역시 체계적 개발 대책 마련의 시급성이 제기됐다.
또한 영주호가 향후 영주시의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수상 레포츠 사업 활성화 방안이 도출돼 눈길을 끈다.
김병창 영주시의원은 10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주댐 주변 개발사업의 핵심 목표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활성화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김의 원에 따르면 영주시는 부석사, 소수서원, 소백산 등 자연과 역사 문화 자원을 갖춘 전통적 관광도시로 알려졌지만 역동적인 스포츠·레저 관광 자원은 부족하다.
더욱이 영주댐 주변 개발사업 기본 구성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는 비록 기본계획 단계이지만 영주댐 주변 개발에 약 1조 4000억 원의 비용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의 큰 관심과 부담이 따르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확실한 성과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김의 원은 이러한 상황에서 변화하는 여행 추세와 영주호 개발 사업의 주요 목표 및 기대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지속 가능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한 레저·스포츠 콘텐츠 개발이 필수적인데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실정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김의 원은 가평군과 안동시의 사례를 언급하며,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카약, 패들보드 등 다양한 레저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해 차별화된 관광 명소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특히 가까운 안동시는 안동호를 가로지르는 월영교와 황포돛배, 문 보트를 활용해 자연경관과 야간경관을 강조하며, 사진 촬영 명소이자 데이트 코스, 가족 나들이 장소로 자리 잡아 댐 주변 관광 활성화의 좋은 사례로 볼 수 있다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주민 참여 확대 방안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원은 최근 국민여행실태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2019년 여행지에서의 주요 활동 중 레포츠가 9위였던 반면, 2024년에는 5위로 상승했다”라며 “이는 레저·스포츠 관광에 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영주호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이 더욱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주호 수질 보호와 환경 보전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친환경 수상레포츠 도입과 체계적인 환경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SNS와 지역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전략과 연계 행사 개최를 통해 영주호의 상표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영주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상 레포츠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와 체계적인 추진이 필요하다”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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