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올해 상반기 전 세계 바다에서 해적공격 횟수가 3분의 1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16년 상반기 해적사고 발생동향’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적공격은 지난해보다 26.9% 줄어든 98건이었다.

국가별 해적공격 횟수는 ▷나이지리아ㆍ인도네이아 각각 24건씩 ▷말레이시아 4건 ▷필리핀 3건 등으로 서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해역에서 많이 발생했다. 소말리아 해역에서는 연합 해군과 민간 무장요원의 감시활동에 힘입어 지난해 해적활동이 단 한건도 없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2건이 발생해 해적전문가들은 이 지역 해적이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분석했다.

정태성 해수부 해사안전관리과장은 “서아프리카(기니만)와 동남아시아(필리핀) 해역에서 선원납치 사고가 계속 발생하는 만큼, 정부가 마련한 해적피해 예방대책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osky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