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안전지킴이 16명 선발
CPR 등 응급구호법 교육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04/news-p.v1.20250303.815a924219424f9a95aef4f5469f2043_P1.png)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서울 방배경찰서는 아동안전지킴이를 선발해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응급구호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서초소방서의 인명구조 교육 및 직무 교양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아동안전지킴이가 초등학교 통학로와 공원, 놀이터 등을 중심으로 하루 3시간씩 순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기간 활동하는 아동안전지킴이는 총 16명으로, 지난 1월 23일 서류-체력검정-면접 등 3단계 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이 중에는 2017년부터 아동안전지킴이로 근무하고 있는 박모(86) 씨도 최고령 지킴이로 포함됐다.
이신정 방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은 “순찰 중 아동의 위기 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아동안전지킴이에게 심폐소생술 등 인명구조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영기 방배서장은 “사회의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의 안전이 중요한 만큼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소방, 지자체 등 유관기관 협력 및 치안 활동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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