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여론조사 검열 말한 野, 지켜보겠다”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2/07/rcv.YNA.20241024.PYH2024102405960005300_P1.jpg)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디지털 상황실’을 꾸린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7일 “당신의 인스타(인스타그램)와 페북(페이스북), 카톡(카카오톡)에 이어 모든 걸 감시하겠다는 선언을 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조기대선을 대비하고 가짜뉴스와 정보에 대한 모니터링 작업을 강화하겠다며 제2당사를 꾸리고, 디지털 상황실을 운영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말은 그럴싸하지만 국민들의 제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당시 후보와 민주당에 유리하도록 댓글 및 추천, 검색어 등을 작업하고 타 후보를 비방하는 등 여론조작을 벌였던 김경수의 드루킹 사건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최근 민주당은 ‘카톡 검열’, ‘여론조사 검열’을 드러내놓고 말하지 않았습니까”라며 “국민들의 입과 귀를 막으려는 수작이 아닌지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보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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