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 중국에 신작 애플 아이폰 광풍이 불고 있다.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가 출시되기도 전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버가 다운되고 다중 결제 피해자도 잇따르고 있다. 이 덕택일까. 애플 주가는 뛰고 있고, 오는 25일 출시되는 새 아이폰의 첫 주말 판매량이 작년의 1000만대 기록을 깰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홈피 다운, 3배 웃돈...폭발한 중국 수요

홍콩 명보와 마이드라이버스(MyDrivers) 등 중국 매체들은 애플 아이폰6S의 과열 조짐 현상들을 보도하면서, 애플 모델의 이례적인 성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기대 이상의 예약자가 몰려 애플 홈페이지가 다운된 것은 물론 제품 정상가보다 최고 3배 이상 높은 가격에 선 거래되고 있다.

예약자 폭주의 경우 홈페이지 서버와 별도로 결제 프로그램이 먹통이 되는 현상까지 낳았다. 외신들은 주문이 성공했음에도 결제 실패 표시로 19번 결제한 예약자를 소개하며, 그가 낸 비용이 약 787만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예약 광풍에 아이폰6S 모든 모델의 초기 물량은 동난 상태. 특히 애플이 새롭게 선보인 로즈골드 모델이 가장 먼저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총 주문량은 500만대. 이 중 30%가 중국에서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상인들은 아이폰6S의 예약 판매 물량을 선점해 되팔고 있으며, 25일 정상 판매 제품에 웃돈을 얹어 최대 3배 높은 가격을 부르고 있다. 예약 구매에 실패한 사용자들의 주머니를 공략하려는 업자들도 느는 추세다.

일부 중국 매체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아이폰6S의 가격이 최대 332만 원, 아이폰6S 플러스가 388만 원 선에 예약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중국 출시 가격은 16GB 기준 각각 5288위안(한화 약 98만원), 6088위안(한화 약 112만원)이다.

▶애플 “신작 아이폰 판매 극도로 긍적적”

애플의 공보담당 직원인 트루디 밀러는 14일(현지시간) 언론매체들에 보낸 성명서에서 아이폰 6s와 6s 플러스의 예약주문 실적이 “극도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는 아이폰 6s 플러스에 대한 온라인 수요가 특히 많다며 자체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아이폰 6s 플러스에 대한 수요를) 따라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25일 애플 리테일 스토어들이 문을 열 때 아이폰 6s뿐만 아니라 아이폰 6s 플러스도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덕에 웃는 애플

이처럼 신형 아이폰의 예약주문 실적이 호조인 것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중국이 작년과 달리 1차 출시 지역에 포함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인 애플은 9일 특별 행사에서 신제품 아이폰을 공개한 후 12일 예약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제품 출시일은 금요일인 25일이다.

애플은 최근 수년간 새 아이폰이 발매되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첫 사흘간 실적을 ‘첫 주말 판매량’이라는 이름으로 공개해 왔다.

새 아이폰의 첫 주말 판매량은 2012년 아이폰 4s 400만대, 2013년 아이폰 5s·5c 900만대, 2014년 아이폰 6·6 플러스 1천만대였다.

14일 뉴욕 나스닥에서 애플 주가는 전날 종가(114.21달러)보다 1.58% 오른 115.79달러에 거래됐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전날 마감 당시보다 각각 0.25%, 0.3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