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언 발라드(왼쪽)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30년 인연으로 유명한 로비스트다. 플로리다 주에서 태어나 플로리다대 경영학 학사와 법학 박사를 받았다. 발라드는 트럼프가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를 매입한 몇 년 후 트럼프의 저서 ‘거래의 기술(The Art of the Deal)’을 읽고 편지를 주고받은 것을 계기로 트럼프와 가까워졌다. 이후 트럼프의 로비스트로 활동하면서 2016년, 2024년 미국 대선 캠페인 모금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16년 트럼프 당선 후 트럼프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아마존, 우버 등 빅테크 기업을 비롯해 일본, 튀르기예, 카타르와 같은 정부에서도 그를 고용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현재는 16개국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로비업체 발라드 파트너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빛나 기자
che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