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우리의 목표는 광고주의 매출목표를 최단기간에 달성하는 것입니다”

데이터 기반의 퍼포먼스 마케팅 기업인 (주)에코마케팅의 김철웅 대표이사는 19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달 코스닥 상장을 공식선언했다. 그는 회사의 지향점을 단 한문장으로 요약했다.

에코마케팅의 주력사업인 ‘퍼포먼스 마케팅’이란, 특정 제품이 필요한 사람에게 그 제품을 광고하는 기법이다. 불특정 다수에게 물량공세식으로 광고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소수에게 그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광고효과를 높고, 최대의 마케팅 효과를 노린다. 광고주에겐 최소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고객에겐 필요한 광고만을 접해 ‘광고 공해’에서 벗어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같은 퍼포먼스 마케팅은 모바일 광고시장에서 그 성장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타깃에 맞는 선별적 광고를 제공, 광고취급액이 증가세에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에코마케팅의 광고취급액은 2003년 1억원에서 2009년 273억원, 2010년 415억원, 2015년 1351억원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또한 수익성도 높다. 기업들의 비용절감으로 인한 광고비 감소에도 퍼포먼스 마케팅 증가세는 유지되면서 설립이후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 에코마케팅의 매출액은 지난 2015년 197억 원, 영업이익의 경우 102억 원으로 5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김철웅 대표는 “에코마케팅은 지난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큰폭으로 성장했다”며 “경기가 나빠지면 기업들은 TV 등 전통적 광고비는 축소하나, 전체 광고예산중 온라인과 모바일 광고는 오히려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코마케팅은 상장이후 중국에서 본격적 사업확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 중국 유저 데이터분석을 통해 중국의 구매력 있는 유저만을 타게팅해 온라인과 모바일 광고를 운영할 수 있는 툴을 개발 완료했다. 작년부터는 차이나마케팅 팀을 신설해 중국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 온라인 미디어그룹의 프로그래매틱 광고 플랫폼 수권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김철웅 대표는 “급변하는 디지털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여 성공 방법론을 가장 빠르게 구현함으로써 고객사들의 매출성장을 만들어왔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기존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 해외, 특히 중국의 디지털광고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모 희망가는 2만7000원~3만1000원으로 18일과 19일 수요예측을 통해 결정된다.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23.2%인 188만주로 적은 수준이다. 상장예정일은 내달 8일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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