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황교안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경북 성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일어난 물ㆍ달걀투척 등 폭력 사태와 관련, 여당인 새누리당의 정진석 원내대표가 외부 세력 개입을 묵과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지난주 국무총리의 성주 방문 과정에서 외부 세력의 개입으로 일부 폭력 행위가 있었다고 한다”며 “직업적 전문 시위꾼들의 폭력 행위를 엄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항곤) 성주 군수가 외부세력의 개입 없이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했다”며 “성주 군수의 성숙한 공인의식을 보게 되는 대목”이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총리에게 계란과 물병을 던지며 폭력 행위를 보였다, 심지어 총리의 웃옷까지 벗기는 행태 보였다”며 “4대강과 제주 해군기지, FTA 등 (문제에서) 폭력을 일삼는 이들의 행태를 묵과해서는 안된다, 정상적인 주민의 의견 표명과 외부세력의 개입은 구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주 사태에 대한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편, 지난 15일 황교안 총리와 한민국 국방부 장관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드배치 설명회를 위해 경북 성주를 찾았으나 일부 참석자들이 달걀과 물병을 던지고 황 총리 일행이 현장을 나갈 수 없도록 하는 등 폭력 사태가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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