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금속으로 만들어진 인공관절을 인체에 삽입하는 수술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심한 관절염으로 인한 무릎 통증 및 관절 기능 장애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수술법으로 손꼽히고 있지만, 수술 과정에서의 과다한 출혈과 근육 손상 탓에 재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문제도 안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로병원의 정재훈 병원장은 피부 절개와 근육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수술법인 ‘최소 침습 무릎 인공관절 수술(MIS)’을 도입, 무릎 인공관절 수술분야의 선진화를 이끌어왔다.
최소 침습 수술법은 7~9cm 정도의 작은 절개만으로도 수술이 가능하며, 근육·인대 등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출혈과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고, 빠른 회복과 재활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기존 수술법에서 3개월가량 걸리는 회복 경과를 최소 침습 수술법의 경우 불과 한 달이면 볼 수 있으며, 이는 환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노인층과 일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이들에게 여타 감염 및 합병증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훌륭한 해결책이 되고 있다. 이처럼 환자들을 위한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소 침습 수술법이 널리 활용되지 못했던 까닭은 이것이 상당한 훈련과 경험을 필요로 하는 고난도 술기라는 점 때문이다.
그러나 정재훈 병원장은 ‘환자를 위한 최선, 최고의 방법을 찾아내는 것’을 사명으로 꾸준한 노력과 연구를 이어왔다. 이 같은 노력 끝에 그는 지금껏 무려 3,220례의 수술을 시행했으며, 이는 세계 3대 기록인증기관인 미국월드레코드아카데미(WRA)와 EU오피셜월드레코드(OWR)로부터 ‘세계 최다 기록’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정재훈 병원장은 이 같은 첨단수술법이 보다 널리 확산·보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처음엔 어렵더라도 숙달되면 수술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으며, 이것이 환자의 건강과 회복에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이다. 언제나 환자를 위한 더 나은 방법을 고민하고,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베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그의 노력과 열정이 대한민국 의료기술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도약대로서 자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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