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교보증권은 올해 하반기에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등 방위산업 분야의 투자심리가 개선될 여지가 높다고 14일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내 방산업체 중 LIG넥스원을 최선호주로, 한국항공우주를 차선호주로 제시했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사드 배치는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볼 수 있어 이를 둘러싸고 군비 경쟁이 벌어질 경우 국내 방산업체들에는 수출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LIG넥스원은 유도무기 계통의 수출 잠재력이 가장 크고, 한국항공우주는 꾸준하고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사드의 국내 배치 결정으로 아시아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사드 배치는 작게는 한국과 북한의 문제지만 이면에는 중국과 미국의 문제로 볼 수 있다”면서 “미국은 최근 남중국해를 둘러싼 분쟁에서 중국 외의 나라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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