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재를 아끼는 정치가와 기업가의 어록은 수도 없이 많다. 성공한 정치가와 기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인재를 알아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유럽을 정복한 나폴레옹 황제는 “인재가 있다는 소문이 들리면 난 앞뒤 가리지 않고 그에게 달려가 도움을 청할 것이다. 인재를 얻을 수만 있다면 그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염치를 무릅쓰고 아부하는 일조차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헨리 포드 포드 자동차 창업회장도 “나의 공장을 가져가고 차를 부셔도 좋다. 다만 나에게서 포드 사람만 빼앗아 가지마라. 그러면 이 사람들과 함깨 다시 지금의 포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인재를 그 어느 것보다도 소중히 여겼다.

19세기말 청나라를 주름잡던 거상 후쉐엔(胡雪岩) 역시 “능력 있는 사람을 찾으면서 돈을 아껴서는 안된다. 나의 비결은 돈으로 인재는 사는 것이다. 사물을 대하는 눈이 날카롭고 사람됨이 믿을만하면 급여는 아무리 많이 줘도 아깝지 않다.

그러나 정말로 걸출한 인재를 얻으려면 돈을 많이 주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정(情)과 의(義)로 사람을 감동시켜야 진정한 인재를 만들 수 있다”며 인재에 대한 투자와 열의를 보였다.

인재의 중요성은 현재 진행형이다. 어떤 조직이든 뿌리를 지탱하는 것은 큰 형태가 아닌 그 속에 있는 조직원 즉, 인재들이다.

최근 SK그룹을 비롯한 대기업들이 인재경영을 넘어 사회적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대학에서도 사회맞춤형 인재 육성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미래를 책임질 인재는 그냥 스스로의 노력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기업과 대학, 정부가 관심을 갖고 과감한 투자를 할 때 훌륭한 인재들이 쏟아져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박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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