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는 17일 만나 두 도시 간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두 시장이 만나 논의할 안건은 수도권매립지 문제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지원 관련, 그리고 인천∼서울 간 광역버스 노선 등 두 도시 간에 얽혀 있는 현안들이다.

송 시장은 우선 수도권매립지로 인한 인천시민의 불편과 고통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서울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할 방침이다.

특히 악취나 먼지 등으로 주민들의 생활불편과 주변지역의 낙후된 실상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서울시의 성의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매립지의 매립기한을 오는 2016년까지로 못 박고 추가연장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키로 했다.

송 시장은 또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서울시의 협조도 요청할 계획이다.

수도권매립지에 골프ㆍ승마ㆍ수영ㆍ사격 등 경기장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매립지에 대한 지분 대부분을 갖고 있는 서울시의 재정적 지원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또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 시 관광객들의 원활한 안내를 위해 ‘관광 서포터즈’ 지원도 요청한다.

이밖에 인천∼서울 간 광역버스의 증차 및 노선확충 문제도 이번 논의할 예정이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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