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35회 국가생산성대회 시상식에서는 기업인과 근로자들을 대표해 (주)하이닉스반도체의 권오철 대표이사와 박태석, 김준수 노조위원장이 ‘생산성 향상 노사공동선언문’을 채택, 결의해 주목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이날 노사 간 상호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을 자발적으로 적극 추진해 국가경제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무한경쟁의 글로벌 경제 시대를 맞아 인간 존중의 생산성 향상이 우리 경제의 발전과 풍요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최선의 수단임을 재확인하고, 생산성 향상이 기업의 성장과 번영의 기본적인 조건임과 동시에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첫째, 인간 존중의 생산성향상을 추진함으로써 세계 일등 상품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생산성을 높이는 데 있어 근로자의 부당한 희생이 없도록 하고 이 같은 노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상품들을 만들어 가자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둘째,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 간에 화합함으로써 세계 일류 기업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7월부터 복수노조가 출범함에 따라 노사 간 긴장관계가 조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 화합을 통해 기업의 일류화를 적극 도모하자는 결의이다.
마지막으로, 공생 발전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함으로써 국가 경제발전을 위해 다 함께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명박 정부의 최대 화두인 공생발전의 정신을 되새겨 대-중소기업이 함께 윈윈하는 발전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