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을 사로잡은 ‘해리포터’가 영화는 끝나더라도 관련 사업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가 개봉된 가운데 제작사인 워너 브라더스사는 영화 종결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창출을 위한 사업 확대를 구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 보도했다.
지난 10년간 해리포터 시리즈가 이 영화사에 막대한 수익을 안겨준 효자였기 때문에 앞으로도 해리포터 테마파크 증설과 온라인 사업, 비디오 게임 등을 통해 해리포터의 효과를 누리겠다는 구상이라고 WSJ은 전했다.
우선 워너 브라더스는 내년 4월까지 그동안 8편의 영화가 촬영된 런던의 스튜디오를 박물관 스타일의 관광 명소로 단장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해리포터 영화가 촬영된 곳을 둘러보고 영화 촬영기법도 배우면서 해리포터의 명성을 이어가게 하겠다는 것이다.
영화사는 또 앞서 개봉됐던 7편의 영화를 3D 홈비디오로 출시하는 작업도 서두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작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 문을 연 해리포터 테마파크를 해외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모건 스탠리의 추산에 따르면 영화를 포함해 다양한 해리포터 관련 수익사업은 워너 브라더스의 연간 영업이익의 약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 브라더스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배리 메이어는 “이는 영화의 종료와 함께 끝나는 사업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포터가 영원히 지속되는 불후의 자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