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유럽 증시는 4일(현지시간)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나흘 연속 이어진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 반전했다.
개장 전 아시아증시의 상승세가 기대감을 키웠으나, 저금리 전망에 따른 은행권의 수익성 악화 우려가 은행주를 중심으로 주가를 끌어내렸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STOXX50 지수는 20.85포인트(0.58%) 하락한 2862.21에 문을 닫았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조지 오즈번 재무장관의 ‘법인세 대폭 감면’ 발표에도 55.57포인트(0.84%) 하락한 6522.26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39.10포인트(0.91%)가 하락한 4234.86로 밀렸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67.03포인트(0.69%) 내린 9709.09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이달 1일 마크 카니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 총재는 브렉시트의 불안정 때문에 “올여름 추가 통화 완화 정책이 필요할 수 있다”며 확장적 통화정책을 암시했다.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 따라 안전자산인 금과 은의 강세는 지속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은 가격은 이날 한때 온스당 21달러를 돌파해 지난 2년 기간 중 최고가격을 기록했다.
금 역시 한때 2년 중 최고치에 근접했다. 온스당 1351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