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가수 송대관이 힘들었던 시절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녈A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가수 송대관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대관은 사기 혐의로 피소를 당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우울해서 가슴이 터지는 걸 어떻게 억누를 수가 없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3년간 무대에 서지 못했을 당시 감정을 되새기면서 “‘한강에서 뛰어 내릴까, 차에 치일까’ 여러 번 생각했다. 그런데 ‘내 가족들은 어떻게 되는가, 자식들은 사회에 어떻게 비춰질까’를 생각하니 못하겠더라”고 말했다.
송대관은 2013년 부동산 사기 사건에 휘말리면서 방송국으로부터 출연 정지를 당했다.
이후 2015년 무혐의 판결을 받았지만 3년 간의 공백과 사기 사건에 연루됐다는 꼬리표때문에 힘든 시기를 보내야만 했다.
송대관은 대중을 실망시켰다는 자책감과 불어난 빚더미, 눈앞에 닥친 생계 문제 때문에 마포대교를 바라보며 죽을 결심을 한 적이 있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송대관은 “힘들더라도 고난이 왔을 때 잘 이겨내면 좋은 날이 오고 그런 것 같다”며 힘든 일을 이겨낸 소감을 전했다.
한편 휴먼다큐 ‘한 번 더 해피엔딩‘은 고단한 삶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다시 한 번 인생의 해피엔딩을 꿈꾸는 사람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 수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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