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무더위가 본격화하면서 노출의 계절을 준비하기 위해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름 한 철만을 위한 다이어트가 아닌 오래도록 날씬한 몸매와 건강을 유지하는 다이어트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잘못된 방식으로 살을 뺄 경우 각종 질병 유발 등 건강을 해칠 수 있고, 살을 뺄 경우 다시 살이 찔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에서 잘못된 다이어트의 대표적인 예는 ‘탄수화물= 비만의 적’이라는 속설로 인해 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줄이고, 단백질만을 섭취하는 식습관이다.

탄수화물에 대한 오해와 달리, 쌀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같은 10가지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쌀은 복합당으로 이루어져 있어 같은 양의 밀가루 음식을 먹었을 때 대비 상대적으로 포만감이 커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쌀이지만, 실제로 바쁜 일상에서 쌀로 만든 음식 섭취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최근 이런 소비자들을 위해 식품업계가 현대인들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는 쌀 가공식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심 켈로그가 출시한 ‘리얼 그래놀라’는 쌀과 귀리를 포함해 밀, 옥수수 등의 네가지 곡물을 꿀에 섞어 오븐에서 구운 그래놀라가 70% 함유된 제품이다.

풍부한 곡물의 영양과 진한 고소함을 느낄 수 있으며 사과, 딸기, 크랜베리, 바나나, 건포도 등 진짜 과일까지 함께 담아 다양한 영양분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 영양분은 물론 우유, 플레인 요거트 등에 타 먹는 간편한 조리법으로 바쁜 현대인의 아침 식사 대용으로 적합하다.

아워홈의 ‘글루텐프리 쌀파스타’는 일부 사람에게 알레르기 반응이나 소화 장애를 일으키며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는 글루텐을 배제하기 위해 면을 쌀로 만들었다.

면과 소스에서 모두 글루텐을 없애 월활한 소화를 유도했으며, 쌀로 만든 면을 통해 더욱 건강하게 파스타를 즐길 수 있다. 특히, 1분 20초 만에 자신이 선호하는 맛의 파스타를 조리할 수 있어 간편성도 뛰어나다.

건강전문기업 이롬의 ‘파머스드림 라이스밀크’는 쌀의 우수성을 담은 저지방, 저칼로리, 건강식 쌀 우유 음료다.

영양이 풍부한 쌀눈과 쌀 추출액을 주원료로 하며 칼슘과 비타민A, 비타민E 등 영양성분을 함유해 운동 전후 알차게 마실 수 있는 음료다. 90kcal로 가볍고, 쌀로 만들어서 순한 맛이 특징이며, 합성색소,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 설탕, 액상과당을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용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혜영 교수는 “알려진 것과 달리 쌀은 탄수화물 외에도 단백질,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분을 갖고 있다”며 “쉽게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무리한 다이어트보다 한 번에 여러 영양분 섭취가 가능한 쌀 가공식품을 통한 다이어트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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