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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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항에 연간 100만t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의 제2석유화학부두가 개장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광양항 제2석유화학부두에서 선박 첫 입항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광양항 제2석유화학부두는 광양항 체선 저감, 여수산단 유화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사가 건설한 부두로, 부두 운영 활성화와 지속적인 석유화학 관련 물동량 증대 기원을 목적으로 입항 행사를 실시했다.

전날 입항한 선박(VAST OCEAN호)은 5000t급 케미칼 가스 운반선으로 부두 화주사인 ㈜한화의 암모니아 물량 약 3000t을 하역했다.

제2석유화학부두는 연말까지 주 1∼2회 선박이 입항해 석유화학 관련 물량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