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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범, 이종격투기 선수에게 뺨 맞았다…왜?
[헤럴드POP]

[헤럴드경제=뉴스24팀] 래퍼 박재범이 이종격투기 선수 브라이언 오르테가로부터 뺨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아리엘 헬와니 기자는 8일 트위터에 “UFC 248 대회 현장에서 박재범(Jay Park)이 폭행을 당했”고 썼다.

박재범은 오르네가와 대전 예정이었던 파이터 정찬성의 소속사 사장이기도 하다. 헬와니 기자는 “정찬성이 화장실에 간 사이 오르테가가 다가왔고 박재범이 맞냐고 물어봤다. 그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손바닥으로 박재범을 때렸다”고 전했다.

UFC 선수 안젤라 힐도 아리엘 헬와니 기자의 트윗을 인용하며 “내 바로 앞에서 일어난 일이다. 마치 고등학교에 다시 다니는 것처럼 느껴졌다”라고 덧붙였다.

오르테가는 박재범의 통역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범의 소속사 AOMG 관계자는 “오르테가 측에서 시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경호원들의 빠른 제재로 퇴장조치 되었다"며 "아티스트는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부상 등 건강에는 전혀 이상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작년 12월 정찬성과 오르테가는 UFC 한국 대회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르테가의 십자인대 부상으로 무산됐다.

정찬성은 브라이언 오르테가에 대해 “나한테서 이미 한 번 도망 갔다. 굳이 잡고 싶지 않다” 말했다. 이에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이를 통역한 박재범에 대해 “내 경기에 보러 오는 걸 환영한다. 그런데 나와 마주쳤을 때 내가 널 때려도 놀라지 말라”"고 경고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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