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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운명 가를 박범석 판사는 누구?…신연희 강남구청장 구속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10억원대 뇌물과 350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명박(77)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맡는 박범석(45·사법연수원 26기) 영장전담 부장판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박범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이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박범석 판사는 1994년에 사법시험에 합격해 군법무관을 거쳐 2000년 당시 서울지방법원 판사로 정식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2012년 2월 광주지법 순천지원 부장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2017년 2월 중앙지법으로 오게 됐다. 중앙지법에서 영장전담을 맡기 전 형사 단독재판부를 담당했다.

박 부장판사가 최근 맡은 주요 구속심사는 신연희(70) 강남구청장의 횡령, 배임, 취업청탁 등 혐의 사건이다.

그는 지난달 28일 신 구청장에 대해 “범죄의 소명이 있고 수사 과정에 나타난 정황에 비춰볼 때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영장을 발부했다. 신 구청장은 이후 구속이 부당하다며 적부심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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