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올 가을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민간분양 아파트 분양이 줄줄이 이어지면서 다산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남양주 다산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개발사업으로 규모가 신도시급 수준이다. 남양주 진건읍과 지금동, 도농동, 가운동,수석동, 일패동, 이패동 일대 475만㎡ 부지에 3만1900여 가구, 수용인구 약 8만6000여명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앞서 지난 4월 경기도시공사와 대림산업, 롯데건설이 민관합동 공공분양 방식으로 분양해 인기를 끈 바 있다. 당시 자연& e-편한세상과 자연&캐슬은 각각 4.41대 1, 3.28대 1의 경쟁률로 모두 1순위 마감됐다. 이어 이달 유승종합건설이 분양한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센트럴 역시 평균 3.5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오는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는 반도건설의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1085가구, 한양의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640가구, 현대산업개발의 다산신도시 아이파크 467가구 등 모두 2192가구 등 3개 단지다.

남양주 다산신도시는 원래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하는 보금자리지구인 남양주 진건지구와 지금지구를 합쳐 신도시급으로 개발하면서 명명된 이름이다. 주변에 녹지가 풍부하고 서울 접근성도 우수한 편이다. 북부간선도로, 강변북로 진입이 수월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IC 등도 가깝다. 서울 잠실까지 버스로 30분내 도달할 수 있고 오는 2022년께 지하철8호선 연장선(별내선)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도 대폭 향상된다.

최근 이 일대 개발붐이 일면서 수도권 동북부는 구리-도농-호평 순으로 동서가 이어지고, 남북으로는 별내-갈매-미사-위례가 이어지는데 다산신도시는 이런 동서축과 남북축이 만나는 중심부라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10월 분양되는 단지는 각각의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반도건설이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6블록에 공급하는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은 지하 1층∼지상 30층 11개동, 전용면적 82∼84㎡규모 총 1085가구의 대단지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8호선 다산역(예정)이 가까워 대중교통 여건이 우수하고, 관리비 절감 등 대단지의 다양한 장점이 예상된다.

한양이 다산 진건지구 B8블록에 공급하는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은 전용면적 74~93㎡ 640가구로 이뤄지며, 단지 옆으로 왕숙천이 흘러 조망권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산업개발이 다산 진건지구 C3블록에 공급하는 다산신도시 아이파크는 지하1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84㎡, 97㎡ 467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진건지구 복합커뮤니티시설, 학교 등이 가깝고 신도시 내 조성되는 대형공원 등을 끼고 있어 주거 여건이 쾌적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1월에는 경기도시공사와 GS건설,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S1블록에 공급하는 자연&e-편한세상 자이(가칭) 168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