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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청약경쟁률 전국 1위 광주광역시, 지역주택조합 분양바람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광역시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의 평균 청약경쟁률이 59대1로 전국 최고를 기록중인 가운데 부동산 활황세를 틈 탄 지역주택조합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15일 광주 사랑방신문 부설 ‘사랑방부동산’ 조사 결과 광주지역에서의 지역주택조합 방식 아파트 추진사업장은 총 20군데에 1만1400여 채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보다 인구가 6배 이상 많은 서울서 지역주택조합 31곳이 결성됐던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광주지역에서 지역주택조합 방식이 잦은 편이다.


자치구별로는 북구가 10곳으로 가장 많고, 서구 5곳, 광산구 3곳, 남구 2곳 등이다.

지역주택조합은 상무 광명메이루즈, 첨단 대우이안, 각화 휴먼파크 서희스타힐스, 힐스테이트 백운 등 4곳의 조합이 높은 청약경쟁률과 함께 일반분양까지 완료하고 이미 착공에 들어갔다.

4곳 외에 나머지 16곳의 조합 중 사업계획 승인 단계까지 진행된 조합은 각화동 힐스테이트이며,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지역주택조합은 본촌동 힐스테이트, 양동 한국아델리움, 유동 광명메이루즈, 각화 센트럴파크 서희스타힐스, 동림동 운암산 현대아산 빌앤더스 등 5곳이다.

나머지 지역주택조합들은 모두 조합원을 모집하며 정식 설립을 위한 단계를 밟고 있다.

오는 18일 농성동 SK뷰가 견본주택을 오픈하며, 다음 달에는 첨단 진아리채가 조합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두암동 한국아델리움, 상무 한국아델리움, 운암동 한국아델리움, 운암황계 서희스타힐스, 소촌 서희스타힐스, 선운지구 한국아델리움, 백운광장 광명메이루즈 등도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사랑방부동산 이건우 팀장은 “타 지역에서는 조합원 모집이나 토지 매입에 난항을 겪어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조합 가입 시 해당 주택조합 사무실과 견본주택을 방문해 주변 여건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부지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 등을 통해 조언을 들어본 후 판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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