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 베이글맛집, 롯데백화점 대전에서 팝업 매장 열어
-빵지순례객 선택지 넓어질 듯
K-베이글 열풍이 식을줄 모른다. ‘미국에서 유행하는 아침대용 식사빵’이라는 수식어가 더 이상 필요치 않을 정도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코끼리베이글 등 오픈런은 물론이고, 유명 백화점들이 베이글 맛집들을 서로 모셔가는 상황이다.
서울 뿐 아니라 지역에서도 토종 베이글 업체들이 고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전국구 베이글 맛집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 중 세종충남 일대에서 유명세를 떨친 밀리67&버니스홀이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입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일리 베이글 샌드위치 카페를 표방하는 밀리67&버니스홀은 그 동안 세종충남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굳이 런던베이글뮤지엄을 먹으러 서울에서 오픈런 할 필요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입소문이 이어지며 지난 3월에는 롯데 잠실월드몰에서 팝업 매장을 열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밀리67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롯데백화점 대전점 지하1층 식품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다양한 크림치즈 토핑을 곁들인 연어크림치즈, 더블에그 등 세종에서 사랑받았던 베이글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밀리67의 시그니처 메뉴인 오픈 베이글 샌드위치는 세종 직장인들의 식사빵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또한 전문바리스타가 직접 만드는 커피는 물론 다양한 음료와 버니스홀의 시그니처 도넛 등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밀리67이 입점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성심당의 한정판 케이크로 유명세를 떨치며 전국 ‘빵지순례객’들의 성지가 되고 있다. 밀리67은 성심당과는 차별화 된 베이글 전문점으로 빵지순례객들의 선택지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밀리67 관계자는 “세종충남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대전 고객들과도 만나게 됐다”며 “밀리67의 다양한 베이글과 샌드위치는 한끼 식사로 손색없는 을 양과 맛을 자랑하는만큼 대전 고객은 물론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맛집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