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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의 고향 디지털관광주민증 15→40곳 확대
200여개 할인..가심비·가성비 모두 충족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여행 가보니 너무 좋아 제2고향으로 삼아 가성비·가심비 높게 여행할 자격, ‘디지털관광주민증’은 89개 인구감소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를 통해 정주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이다.

2022년 강원 평창과 충북 옥천 2곳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15개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과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아 숙박, 식음, 관람, 체험 등 15개 지역의 270여 개 관광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으로 대박을 낸 평창. 사진은 조만간 세계 청소년선수들이 다시 도약할 스키점프대.

2024년 1월 현재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 대상지는 강원 평창, 충북 옥천, 부산 영도구, 인천 강화, 강원 정선, 충북 단양, 충남 태안, 전북 고창, 전남 신안, 경북 고령, 경남 거창, 경기 연천, 충북 제천, 전북 남원, 경남 하동이다.

2024 청소년동계올림픽이 임박한 평창의 경우, 이효석문학관, 발왕산 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지 할인 혜택을 제공해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을 포함해 7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평창지역 정주 인구인 4만여 명을 훌쩍 넘어서는 인원으로 디지털관광주민증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지역이 올해 40개 지역으로 확대된다. 국내 관광을 더욱 활성화하고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15개 관광주민증 도시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충북 옥천군 전통문화체험관 숙박 30% 할인, ▷부산 영도구 소재 4개 호텔 최대 20% 할인, ▷인천 강화군 엘리야 리조트 주중 숙박 10% 할인, ▷강원 정선군 하이원 리조트 워터파크·스키렌탈·곤돌라 30~50% 할인, ▷충북 단양군 다누리 아쿠아리움 주중 50% 할인, ▷충남 태안군 청산수목원 10% 할인, ▷전북 고창군 석정온천휴스파 25% 할인, ▷전남 신안군 엘도라도 리조트 20~60% 할인, ▷경북 고령군 대가야 생활촌 입장료 50% 할인, ▷경남 거창군 관광택시 연간 1회 무료 등 200여가지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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