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지난 20일 고도일병원(병원장 고도일)의 허리튼튼봉사단은 ‘제7회 홀몸 어르신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 김장봉사’를 진행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번 김장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최소인원으로 진행됐다. 봉사에 참여한 고도일병원(허리튼튼봉사단)측은 “어르신들이 사랑으로 담근 김장김치를 드시면서 올 겨울을 훈훈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홀몸 어르신이나 취약 계층 등 주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봉사에 큰 힘을 실어준 허리튼튼봉사단 직원에게 깊이 감사하고 각종 성금과 관심으로 응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도일병원은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완성된 김장 김치는 20일 반포1동 주민센터 복지팀과 협의해 지역 홀몸 어르신들에게 배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