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민트병원 여성의학센터 김영선 원장(영상의학과 전문의/의학박사)이 'Expertscape'가 선정한 치료초음파(Ultrasonic Therapy) 분야 연구자로 세계 6위(국내 1위)에 올랐다.
'Expertscape(익스퍼트스케이프)'는 미국 의학 분야 논문평가기관으로 전 세계 최근 10년간의 논문을 데이터뱅크화하여 분야별로 매년 순위를 매긴다. 김영선 원장은 2011년~2021년 발표된 24건의 연구 논문으로 미국의 국제기관으로부터 0.1% 이내 상위 연구자로 선정되어(18,773명 중 6위 0.032%) 치료초음파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실적을 인정받았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병원 연수, 2세대 MR하이푸 임상 참여, 삼성서울병원 하이푸센터 건립 총괄 등 ‘자궁근종·자궁선근증 하이푸 치료 및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김영선 원장은 "치료초음파는 자궁근종 등 여성 질환뿐 아니라 뇌 질환(수전증, 파킨슨병), 전립선 질환, 유방암, 근골격계, 우울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잠재성이 큰 연구 파트"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영선 원장은 올해 한국에서 열린 국제치료초음파학회 학술대회(20th Annual International Symposium for Therapeutic Ultrasound; ISTU)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치료초음파학회(KSTU) 총무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