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승범의 디펜스타임즈]공군 F-4E 전투기의 APQ-120 아날로그 레이더 한계
APQ-120 레이더는 우리 공군의 F-4E 팬텀 전투기에 탑재된 화력 제어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미 공군이 베트남전에서 주력 전투기로 사용한 F-4D 팬텀의 APQ-100 레이더 최종 개량형이다. APQ-120은 APQ-100 보다 안테나 크기가 더욱 작아졌다. APQ-100을 탑재하는 F-4D가 중앙 동체 아래에 기관포 포드(SUU-23)를 탑재하는 것과 달리, APQ-120를 탑재하는 F-4E 팬텀은 기수 바로 아래에 20mm 기관포를 내장하면서 레이더 시스템 후방부에 20mm 탄환 급탄 드럼통이 위치하여 기수가 가늘게 길어지고, 레이더 안테나의 크기는 작아졌다. 이 때문에 APQ-120 레이더의 최대 탐지거리는 APQ-100 레이더보다 약간 줄어들었으나 더욱 정밀한 탐색과 추적이 가능해졌다. APQ-100 레이더의 경우 전방으로 최대 2개 방향까지 집중적으로 탐색할 수 있지만, APQ-120 레이더는 최대 3개 방향까지 탐색할 수 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파라볼릭 안테
2021.01.08 13:59
[안승범의 디펜스타임즈]차세대 전투차량의 NGCV-S 전투시스템
최근 국내 차기 기계화 전투차량 전반에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21세기형 시스템 중에서 NGCV-S 체계에 관련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차세대 기동 전투차량 체계로 개발된 NGCV-S는 인공 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자동화된 전장 관리(Battle Management) 체계에 SDR(Software Defined Radio)인 BNET 시스템에 통합된 데이터 링크(Fire Weaver)가 연동된 것이 특징이다. NGCV-S 전투차량에는 이밖에 자체 방어시스템으로 아머 쉴드(ARMOR SHIELD) 장갑 시스템과 삼손(SAMSON) 원격 조정 무기 시스템(RWS:Remote Weapon System), 스파이크 파이어 플라이(Spike Firefly) 드론, 트로피(Trophy) 방어체계로 구성돼 있다. 삼손 원격 조정 무기 시스템은 30, 40mm 기관포와 7.62mm 기관총에 적용 가능하며 차량 주변에서 배회하는 소형 드론인 스파이크 파이어 플라이와 양방향 데이터 링크(영상
2021.01.04 16:27
[안승범의 디펜스타임즈]해군 항공사령부
해군은 2018년 10월 11일 거행된 2018 국제관함식을 맞이해 ‘해군비전 2045’를 발표하였다. “현재의 전투지휘체계를 앞으로는 1·2·3함대사령부가 속하는 1작전사령부, 기동함대사령부·항공사령부·잠수함사령부로 구성되는 2작전사령부로 나누기로 했다. 이것은 ‘해군비전 2045’에서도 소개되고 있다. 1작전사령부는 기존 북한 위협에, 2작전사령부는 미래의 잠재적·비군사적 위협에 대응하는 목적을 가지고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한편, 해군과 해병대는 사단급 입체 고속상륙작전 수행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LSF 고속상륙정을 추가로 5척을 확보하고 상륙공격헬기를 2026년부터 획득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F-35B급 함재기를 운용할 수 있는 다목적・다임무 경항공모함 등을 확보해갈 계획이다. 이 밖에 소해헬기 8대를 도입・전력화하여 48시간 이내에 5개의
2020.12.28 16:31
[안승범의 디펜스타임즈]한미 ‘자율터널탐사 로봇’ 공동 개발
한국과 미국이 터널 등 지하시설을 스스로 탐사하는 ‘자율터널 탐사(ATE: Autonomous Tunnel Exploration) 로봇’을 공동 연구개발 중이다. ATE 로봇 연구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022년까지 핵심기술 개발이 이뤄진다. 국내 지상무기 체계 개발 회사인 한화디펜스는 ATE 로봇 플랫폼 시제 설계 및 제작을 맡는다. ‘미국방고등기술연구소(DARPA)’와 공동 진행 중인 ATE 프로젝트는 한미 양국 모두 지하시설 군 작전 수행 필요성에 따라 시작됐다. 국방과학연구소와 미국방고등기술연구소는 ATE로봇 시제품을 개발해 내년 중 시제품 공동 시연을 추진한다. ATE 로봇은 병사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군의 지하시설 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미래전 대비 첨단로봇이다. 특히, 병력이 투입이 제한되고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신호가 없는 터널 등을 병력 대신 로봇이 자율탐사해 지하 내부의 위치와
2020.12.18 14:31
[안승범의 디펜스타임즈] F-35, KFX 전투기의 주력 공대공 미사일, 미티어
미티어(METEOR) 미사일은 유로파이터 타이푼, 프랑스 라팔, 스웨덴 그리펜 전투기 등에 장착해 운용 중이다. 향후 F-35 스텔스 전투기와 한국형 전투기 KFX에도 통합될 예정의 차세대 공대공 미사일이다. 미티어 공대공 미사일은 덕티드 로켓(Ducted Rocket) 기술을 적용해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의 일반적인 사정거리인 50km를 200㎞ 이상으로 끌어올린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이다. 이 같은 미티어의 성능은 덕티드 로켓 기술을 적용한 램제트 추진 시스템을 통해 얻어진 결과다. 램제트 모터는, 강력한 추력과 함께, 이제까지 개발된 모든 공대공 미사일 중 가장 넓게 목표물을 어느 방향에서도 요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티어 미사일은 목표물의 파괴를 위해 충돌 및 근접 신관에 파편 폭발형 탄두를 장착하고 있어, 충돌이나 혹은 최적의 요격 지점에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데이터 링크를 통한 네트워크화로 상황인식 성능을 갖추고 있다. 데이터 링크 통신 시스
2020.12.04 12:01
[안승범의 디펜스타임즈] 한국형 타우러스 공대지 미사일 개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인 타우러스(TAURUS)미사일의 차세대급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독일의 타우러스시스템즈(TAURUS Systems GmbH)사는 한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5K에서 운용 중인 타우러스 KEPD 350K 순항 미사일의 중거리 버전, “타우러스 350K-2”이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독일 타우러스사는 2017년 이래로 본격 개발을 이어왔으며 최종 개발을 눈앞에 둔 것으로 확인된다. 타우러스 미사일의 차세대급 350K-2 개발은 F-15K, F-16전투기, FA-50 경전투기 등 한국의 주력 전투기에 타우러스 미사일 장착이 가능하며 한국형 전투기 KFX 수출을 위해서도 타우러스 350K-2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타우러스 미사일은 서유럽제중에서 1,2위를 다투는 고성능 장거리 정밀유도 순항미사일로 알려져 있다. 한국 공군이 도입 중인 타우러스 350K는 스텔스 성능이 가미된 사거리 500km 이상 비행이 가능하며 지면을 뚫고 들어가는 관
2020.11.27 13:36
[안승범의 디펜스타임즈]공군의 또다른 주력 F-16PBU 개량전투기의 성능
2015년 공군의 F-16PBU 성능개량 전투기의 일선 재배치가 확인되면서 향상된 성능은 어디에서부터 나오는지 관심을 집중시킨 적이 있었다. 공군의 전투기 개량사업은 흔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대가 컸다. 성능향상은 역시 레이더에 있었으며 F-16 전투기에 탑재한 계열 레이더중 후기형인 AN/APG-68(V)7 레이더로 교체가 진행됐음을 알 수 있었다. APG-68(V)7 레이더 완제품 36세트를 도입하여 구형의 APG-68(V)3 레이더를 교체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주요 부품만을 APG-68(V)7 레이더 부품으로 교체함으로써 업그레이드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개수 키트를 도입한 것이다. 전문적으로 표현하면 파형생성기 모듈과 파워 서플라이 모듈이 교체되고, CFMRE(Common Field-level Memory Reprogramming Equipment)를 통해 시계밖 전투능력을 주는 암람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에 지령 전송을 하기 위한 새로운 지령 송신 안테나가 추가된 것이다
2020.11.21 09:12
[안승범의 디펜스타임즈] 양산 진행 중인 수리온 계열 해상임무형 헬기
지난 11월 1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0 국제 해양 안전대전이 열렸다. 국제 해양 안전대전은 해경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전시회로 11월 13일까지 진행됐다. 이곳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작한 수리온 기반의 KUH-1CG 다목적 탐색구조헬기가 가장 주목받는 전시물로 소개되었다. 해경은 2019년부터 KUH-1CG 헬기 2대를 도입했으며 2021년에 추가로 1대를 인수할 예정이다. 해경의 KUH-1CG 다목적헬기는 프라이트 데크 기술을 적용한 아비오닉 슈이트 G5000H 시스템을 장착한 최신 기종이다. 수리온은 육군의 KHP(Korean Helicopter Program) 사업으로 개발된 한국형 기동헬기로서, 2006년 6월부터 기본 설계가 시작돼 2012년 6월에 공식적으로 개발이 완료되었다. 기반 헬기는 에어버스 헬리콥터의 AS532 쿠거(Cougar)다. 에어버스 측은 쿠거의 설계를 KAI에 공유하고, 해당 헬기의 형상과 기본 제원 등을 KUH 사업 요구 성능
2020.11.13 12:01[안승범의 디펜스타임즈] 대한민국 공군의 패트리어트 미사일
한국 공군이 도입한 패트리어트 체계는 2008년 국군의 날 처음 공개됐다. 발사대와 발사대 탑재 차량, ECS, 화력통제레이더 세트 등은 독일군 치장물자였지만 대대급 ICS(Information Coordination Station)은 미국에서 신규 제작된 시스템으로서 JTIDS Class 2M이 아닌 MIDS/LVT(Multifunctional Information Distribution System/Low Volume Terminal)-2가 Link 16 데이터 통신 터미널로 통합돼 있다. ECS의 WCC 소프트웨어 등도 Configuration-1의 그것보다 개량된 프로그램이 통합돼 있다. 한국군이 도입해서 운용하는 패트리어트 체계는 PAC-3 Configuration-2에 해당된다. 한국군은 총 10개 포대의 패트리어트 체계를 도입했으며, 이 중 8개 포대를 전력화해 2개 대대를 편성했다. 한국군은 PAC-3 Configuration-2를 Configuration-3로 개량
2020.11.06 13:57
[안승범의 디펜스타임즈]육군 25사단, 공병여단에서 시범운용하는 타이곤 차륜형 장갑차
한화디펜스의 신형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TIGON)이 육군에 배치돼 시범 운용에 들어간다. 해외 수출을 겨냥해 개발된 타이곤을 우리 군이 먼저 사용하면서 성능 검증을 하겠다는 것이다. 방위사업청은 육군과 3개 방산 수출 기업의 수출용 무기장비에 대한 군 시범운용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무기체계들을 시범 운용한다고 밝혔다. 무기체계 해외 수출 시에 구매국들은 성능 신뢰도 검증 차원에서 해당 판매국의 군에서 운용되는지를 중요시한다. 이 때문에 국내 방산 업체들은 자사가 개발한 무기체계를 군이 시범적으로 운용해보는 제도를 꾸준히 건의해 왔다. 한화디펜스의 타이곤은 육군 25사단과 공병여단에 투입된다. 타이곤은 바퀴가 6개, 축이 6개가 달린 6륜 구동 차륜형 장갑차로 해외수출용으로 개발됐다. 타이곤은 기존에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차륜형 장갑차 블랙폭스에 비해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도로에서 일반 차량과 같이 안정적이고 빠르게 주행할 수 있으며, 총탄과 지뢰 등에 대한 방호 능력이 대폭 강화됐
2020.10.30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