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국형 전투기사업에 기대하는 바” [신보현의 한국형 전투기 이야기⑦]
〈편집자주〉 헤럴드는 한국형 전투기(KF-21)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을 기원하며 다양한 콘텐츠로 한국형 전투기사업을 조망해왔다. 이번에는 공군본부 사업담당 실무자로 최초 소요 제기 단계부터 사업에 참여한 한국형 전투기사업의 산증인, 신보현 무기체계연구원장에게 그간 한국형 전투기사업의 진행 과정에 대해 들어본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국형 전투기 사업에 기대하는 바” [신보현의 한국형 전투기 이야기⑦] 필자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국형 전투기(KF-21)를 군 작전 운용 성능을 기준으로 시제품을 성공적으로 완성한 데 대해 개발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 이번 한국형 전투기 이야기에서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국형 전투기사업에 기대하는 바를 정리해 제시한다. 우선 한국형 전투기 개발 일정이 무사히 끝나길 바란다. 이번 시제기의 출고는 전체 개발 과정의 반환점 수준을 의미한다. 개발자들은 향후 있을 비행시험을 위해 정해진 점검 절차에 따
2021.05.17 14:01한국인의 삶, 그리고 한국형 전투기 [신보현의 한국형 전투기 이야기⑥]
〈편집자주〉 헤럴드는 한국형전투기(KF-21)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을 기원하며 다양한 콘텐츠로 한국형 전투기 사업을 조망해 왔다. 이번에는 공군본부 사업 담당실무자로 최초 소요 제기 단계부터 사업에 참여한 한국형 전투기 사업의 산증인, 신보현 무기체계연구원장에게 그간 한국형 전투기 사업의 진행 과정에 대해 들어본다. 한국인의 삶, 그리고 한국형 전투기 [신보현의 한국형 전투기 이야기⑥] 한국형 전투기(KF-21 보라매)는 개발 전까지 많은 비판에 시달렸다. 전투기 국내개발을 희망해온 현장 엔지니어와 국방과학연구소(ADD) 연구원들은 핵심기술 확보계획을 수립해서 제시하며 가능성을 주장했지만, 언론은 연일 “핵심기술 개발에 20년 이상 소요될 것이며, 2025년까지 한국형 전투기 국내개발은 불가능하다”는 부정적 내용을 보도했다. 결국 전투기는 개발 궤도에 올랐다. 정부는 지난 2015년 3월 한국항공(KAI)을 체계개발 우선협상대상 업체로 선정했다.
2021.05.10 14:01한국형 전투기 개발 성공에 따른 전략적 가치는 얼마나? [신보현의 한국형 전투기 이야기➄]
〈편집자주〉 헤럴드는 한국형전투기(KF-21)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을 기원하며 다양한 콘텐츠로 한국형 전투기 사업을 조망해 왔다. 이번에는 공군본부 사업 담당실무자로 최초 소요 제기 단계부터 사업에 참여한 한국형 전투기 사업의 산증인, 신보현 무기체계연구원장에게 그간 한국형 전투기 사업의 진행 과정에 대해 들어본다. 한국형 전투기 개발 성공에 따른 전략적 가치는 얼마나 [신보현의 한국형 전투기 이야기➄] 한국형 전투기(KF-21 보라매) 사업의 성공은 유·무형적으로 범국가적 차원의 전략적 가치가 있다고 평가된다. 이는 기술적, 안보적, 자주국방 측면에서 많은 순기능을 낳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신보현의 한국형 전투기 이야기’는 한국형 전투기 사업 성공이 가져올 순기능에 대해 들여다본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이번 전투기 개발은 한국을 세계 13번째 전투기 개발국으로 각인시켰다. 한국은 4.5세대 전투기 개발 능력을 보유한
2021.05.03 14:01한국형 전투기 사업에서 정부 출연 기관이 내놓은 결과는...[신보현의 한국형 전투기 이야기➃]
〈편집자주〉 헤럴드는 한국형전투기(KF-21)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을 기원하며 다양한 콘텐츠로 한국형 전투기 사업을 조망해 왔다. 이번에는 공군본부 사업 담당실무자로 최초 소요 제기 단계부터 사업에 참여한 한국형 전투기 사업의 산증인, 신보현 무기체계연구원장에게 그간 한국형 전투기 사업의 진행 과정에 대해 들어본다. 한국형 전투기 사업에서 정부 출연 기관이 내놓은 결과는...[신보현의 한국형 전투기 이야기➃] 지난 9일 시제 1호기를 세상에 내놓은 한국형 전투기(KF-21·보라매) 사업의 ‘타당성’을 놓고선 앞서 찬성과 반대 의견이 여러 차례 대립했다. 정부출연연구기관 대다수는 사업추진 타당성에 ‘부정적 의견’을 냈고, 한국항공과 건국대 무기체계개발연구소(WCAR)가 낙관적인 분석을 내놨다. 시제 1호기가 출고된 상황에서 한국형 전투기 국내개발은 ‘타당했다’고 보는 게 옳다. 사업추진에 낙관적인 반응
2021.04.27 14:01한국형 전투기가 세상에 나오기까지...한눈에 보는 연대기 [신보현의 한국형 전투기 이야기③]
〈편집자주〉 헤럴드는 한국형전투기(KF-21)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을 기원하며 다양한 콘텐츠로 한국형 전투기 사업을 조망해 왔다. 이번에는 공군본부 사업 담당실무자로 최초 소요 제기 단계부터 사업에 참여한 한국형 전투기 사업의 산증인, 신보현 무기체계연구원장에게 그간 한국형 전투기 사업의 진행 과정에 대해 들어본다. 한국형 전투기 사업 개발 연대기 [신보현의 한국형 전투기 이야기③] 벌써 20년이 흐른 얘기다. 때는 2001년 3월. 공군사관학교 졸업식 행사장. 연단에 선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국산 전투기 개발 계획’을 언급했다. “우리 전투 조종사의 기량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할 수는 없습니다. 늦어도 2015년까지는 최신예 국산 전투기를 개발할 것입니다.” 현대전에서 공군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나온 발언이었다. 김 전 대통령은 “공군력은 현대전의 승패를 좌우한다”면서 “공군
2021.04.19 14:01한국형 전투기 사업이 성공해야만 하는 세 가지 이유 [신보현의 한국형 전투기 이야기②]
〈편집자주〉 헤럴드는 한국형전투기(KF-X)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을 기원하며 다양한 콘텐츠로 한국형 전투기 사업을 조망해 왔다. 이번에는 공군본부 사업 담당실무자로 최초 소요 제기 단계부터 사업에 참여한 한국형 전투기 사업의 산증인, 신보현 무기체계연구원장에게 그간 한국형 전투기 사업의 진행 과정에 대해 들어본다. 한국형 전투기 사업이 성공해야만 하는 세 가지 이유 [신보현의 한국형 전투기 이야기②] 1990년대 중반, 대한민국 공군은 연간 400여 대 이상의 전투기가 운영·유지돼야 한다고 봤다. 전투기 수명을 최대 40년으로 봤을 때, 공군은 10년마다 100여 대 이상의 노후 전투기를 새로운 전투기로 교체해야 한다. 그 당시 주력 전투기였던 'F-5E/F 프리덤 파이터'와 'F-4E 팬텀'은 1970년대 국내에 들어왔고, 2010년 이후에는 작전 현장에서 퇴역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
2021.04.12 14:01한국인의 저력이 일궈낸 한국형 전투기 개발 가치와 그에 거는 기대 [신보현의 한국형 전투기 이야기➀]
〈편집자주〉 헤럴드는 한국형전투기(KF-X)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을 기원하며 다양한 콘텐츠로 한국형 전투기 사업을 조망해 왔다. 이번에는 공군본부 사업 담당실무자로 최초 소요 제기 단계부터 사업에 참여한 한국형 전투기 사업의 산증인, 신보현 무기체계연구원장에게 그간 한국형 전투기 사업의 진행 과정에 대해 들어본다. 한국인의 저력이 일궈낸 한국형 전투기 개발 가치와 그에 거는 기대➀ - 연재를 시작하며 4월 초 한국형전투기(KF-X) 시제 1호기 출고식(Roll-out Ceremony)이 진행된다. 예정보다 한 달 정도 빠른 일정이다. 이는 개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국형 전투기 체계개발 사업은 한국항공이 주도하고 있다. 2022년 중반께 초도비행, 2024년에는 양산, 2026년 말부터 실전배치를 목표로 삼았다. 지난 2001년 3월,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은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국산 전투기 개발 추진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2021.04.05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