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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결제액 22% 늘고 매출액 12% 껑충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네이버페이가 올해 3분기 외부 사업 제휴를 늘려가면서 결제액이 전년동기대비 22.1% 성장했다. 네이버페이는 카카오페이보다 결제, 송금, 금융 등을 합한 총거래액 규모는 크진 않지만, 결제액에선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매출액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흑자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이버페이의 3분기 결제액은 18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등을 제외한 외부 결제액은 같은 기간 37.7% 급증한 9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문·예약 건수가 성장하고 현장결제가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결제액 또한 전년대비 78% 늘었다. 사업부문 매출액은 4276억원으로, 전년동기(3803억원) 대비 12.4% 늘었다. 손익은 328억원을 기록했다. 손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손익률은 7.7%로 전분기(8.9%)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간편결제업계 양대산맥인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2024-11-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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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 93% “대부업은 불법 사금융…생활비 마련 위해 빌려”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소비자 10명 중 9명 이상은 대부금융을 사실상 불법 사금융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60% 이상이 생활비 마련을 위해 대부금융을 이용하며, 타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이가 절반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대부금융협회는 8일 ‘제15회 소비자금융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 같은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부업계의 현안을 주제로 매년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금융당국, 학계, 대부업체 대표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의 주제는 ‘대부금융을 중심으로 한 서민금융의 활성화’로, 최근 위축된 대부업의 기능 회복 필요성이 강조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최철 한국금융소비자학회장과 유승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대부금융을 중심으로 한 서민금융의 활성화 방안’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전국민 1028명을 대상으로 대부금융 인식을 설문조사한 결과, 대부금융시장은 경제적 곤경 상
2024-11-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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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페이, 중소사업자 서비스 이용 금액 하루 110억원 넘어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소상공인 매출거래 플랫폼 데일리페이가 설립 1년 만에 고객의 하루 서비스 이용 금액이 110억 원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매월 평균 30.3%씩 증가하다가 지난 10월 설립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설립 당시였던 지난해 10월 데일리페이 고객이 하루에 이용하는 서비스 금액은 13억6000만원이었으나 최근 110억원으로 올라섰다. 설립 1년 만에 약 703.9%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10월 한 달 간 중소사업자 고객에게 지급한 금액도 전년동기대비 137.5% 증가했다. 10월 매출액은 설립 초기인 지난해 11월보다 약 11배 증가, 설립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9월과 비교할 땐 41.8%가 상승하는 등 최근 빠른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데일리페이가 가파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및 매출 평가 기술과 고객 니즈에 집중한 사업모델 덕분이다. 이러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성장 가능성이 유망한 창업기업을 발굴&
2024-11-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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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팀네이버 컨퍼런스서 ‘NFT 티켓・부동산 VR 투어’ 선보인다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네이버페이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팀네이버의 통합 컨퍼런스인 ‘단24(DAN24)’에 참여해, 다채로운 핀테크 기술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이어지는 ‘단24(DAN24)’는 팀네이버의 기술 및 비즈니스 방향성을 개발자, 창작자, 광고주 등 다양한 파트너와 소통하고 공유하는 컨퍼런스다. ‘단24(DAN24)’ 입장티켓은 ‘네이버페이 월렛’을 활용한 NFT(대체불가능토큰)로 발행된다. ‘네이버페이 월렛’은 지난 8월 베타 출시된 비수탁형 디지털 자산 지갑 서비스로, 이번 ‘단24(DAN24)’는 ‘네이버페이 월렛’의 NFT 티켓 서비스가 대외 활용된 첫 사례이자, 국내에서 수 천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컨퍼런스에 웹3.0 기술이 처음으로 적용된 사례다. &lsq
2024-11-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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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M포인트 털어볼까”…현대카드, M100 페스타 진행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현대카드가 회원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 ‘M-MALL(이하 M몰)’에서 ‘M100 페스타(FESTA)’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카드 M몰은 카드 포인트를 사용하는 공간을 넘어, 회원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M100 페스타’는 일 년에 단 한번, 현대카드 M몰의 1만9000여 개의 상품을 최대 100% M포인트를 사용해 구매할 수 있는 M포인트 프로모션이다. 행사 기간 동안 호텔·고메·모바일 이용권을 제외한 모든 상품에 최대 100%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M100 페스타’가 진행되는 3주간 매주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금요일 낮 12시에 진행되는 럭키드로우는 현대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총 6개의 상품에 1회씩 응모 후
2024-11-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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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환율 더 뛰겠네”…미국 직구 계속 줄어든다[트럼프의 귀환]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로 원·달러 환율 상승이 예상되면서 온라인을 통한 미국 직구(직접 구매) 매력도가 더 떨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올들어 6000억원 가까이 줄어든 미국 직구 규모가 더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미국 온라인쇼핑 직구액은 1조2685억원으로, 지난해 말(1조8524억원) 대비 5839억원 대폭 줄었다. 2022년 이후 3년째 감소세다. 4분기 상황을 봐야 하지만, 연간 감소폭으로는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4년 이래 최대 수준이다. 미국 해외직구액은 연평균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넘어설 때마다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 당선된 2016년에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뛰면서 1208.5원을 기록하자, 해외직구액이 전년(2015년) 1조2284억원에서 1조2225억원으로 59억원 줄면서 처음
2024-11-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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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AI 기술 심는 테크회사”
“(현대카드를) 한국의 소프트웨어를 심는 테크회사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이승용 현대카드 AI 플랫폼 사업실 상무는 ‘현대카드 테크 토크(TECH TALK)’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5일 현대카드는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IT개발자·업계 관계자·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고객 초개인화 AI 플랫폼인 ‘유니버스’를 소개했다. 2015년 ‘디지털 현대카드’를 선언한 현대카드는 매년 영업이익의 30%, 9년 간 1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AI에 투자했다. 초기 20여명이었던 AI 팀 인력도 현재는 500명에 달한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유니버스는 한 사람이 수 천 개의 과제를 수행하더라도 품질이 끊임없이 관리되는 AI 모델의 거버넌스 체계다. 신동훈 AI사업2본부 상무는 “놀라운 것은 인간 마케터가 AI를 이긴 적이 한번도 없었다는
2024-11-0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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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11월 ‘쇼핑 데이’ 할인 이벤트
BC카드는 블랙프라이데이 등 11월 유통가 대규모 행사에 맞춰 ‘씽(Sing) 나는’(사진)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BC 바로카드 및 11개 BC 회원사 개인 신용·체크 카드(법인·선불·기프트카드 제외)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회원사는 우리카드, 하나카드,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카드, iM뱅크,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한국씨티은행, 신한카드, Sh수협은행이다. 먼저 신세계그룹 주요 계열사가 진행하는 ‘쓱데이’행사에 맞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에서는 이달 28일까지 기간별로 식품류, 인기 가전제품이 할인된다. 롯데마트에서 13일까지 진행되는 ‘땡큐절’ 행사에서도 BC카드 할인은 이어진다. 한우,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빼빼로데이’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11일까지 이마
2024-11-0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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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신한은행과 내년중 ‘마이비즈’ 전용 제휴통장·신용대출 출시한다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네이버페이가 신한은행과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페이와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혁신적 디지털 금융상품·서비스의 제공을 위한 기술개발 ▷디지털 금융환경에 맞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의 공동기획 ▷양사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첫 사례로 양사는 네이버 생태계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사업통합관리 플랫폼인 ‘네이버페이 마이비즈’를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7월 오픈한 ‘네이버페이 마이비즈’는 네이버페이·네이버 스마트스토어·스마트플레이스·광고플랫폼 등 네이버에 가입된 모든 비즈니스에 대한 통합 관리 기능과 정책지원금 추천, 빠른정산 서비스 등 사업에 필요한 다양
2024-11-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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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AI 기술 ‘유니버스’ 심는 테크회사”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현대카드를) 한국의 소프트웨어를 심는 테크회사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이승용 현대카드 AI 플랫폼 사업실 상무는 ‘현대카드 테크 토크(TECH TALK)’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5일 현대카드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IT개발자·업계 관계자·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고객 초개인화 AI 플랫폼인 ‘유니버스’를 소개했다. 2015년 ‘디지털 현대카드’를 선언한 현대카드는 매년 영업이익의 30%, 9년 간 1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AI에 투자했다. 초기 20여명이었던 AI 팀 인력도 현재는 500명에 달한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유니버스는 한 사람이 수 천 개의 과제를 수행하더라도 품질이 끊임없이 관리되는 AI 모델의 거버넌스 체계다. 신동훈 AI사업2본부 상무는 “놀라운 것은 인간 마케터
2024-11-07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