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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협도 다주택자 주담대 막는다…“풍선효과 차단”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지역농협이 가계대출 관리 추가 조치로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걸어잠근다. 은행권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로 2금융권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새마을금고와 신협에 이어 지역농협도 ‘풍선효과’ 차단에 나선 것이다. 13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지역농협은 주택이 있는 사람이 수도권 소재 주택을 담보로 또 다른 주택 구입을 위해 대출을 받으려고 할 때 대출 취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대출 제한은 다음 주 중 시행된다. 앞서 지역농협에서는 다주택자가 수도권 주택을 담보로 할 때 거치 기간을 두지 않기로 하고 생활안정자금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하는 등 가계대출 관리방안을 시행했는데, 추가로 조치를 내놓은 것이다. 농협은 또 각 농협의 가계대출 추이를 상시 모니터링해 연말까지 가계대출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은행권 가계 대출 취급 강화·중단에 따라 대출 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2024-11-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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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넵 환급’, 누적 관리 환급액 7000억원 돌파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세무자동화 스타트업 지엔터프라이즈가 자사의 세금 환급 서비스 ‘비즈넵 환급’이 누적 관리 환급액 7000억원을 돌파하고 누적 가입자 수는 164만명을 넘어섰다고 13일 발표했다. 지엔터프라이즈는 이번 성과가 지엔터프라이즈의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 덕분에 이루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비즈넵 환급은 올 3월 누적 관리 환급액 50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6월 6200억원, 10월 기준 7000억원을 넘어섰다. 가입자 수도 같은 기간 3월 100만명, 6월 133만명, 10월 164만명을 돌파하면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비즈넵 환급은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들이 간편하고 빠르게 세금을 환급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허 받은 기술을 활용해 200여 가지 공제 및 감면 항목을 정확하게 분석한다. 사업자 고객은 이 서비스를 이용해 단 30초만에 5년치 환급금을 조회 및 신청할 수 있으며, 누수 없는 세금 환급 경험을 제공한다
2024-11-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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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트 연금저축 투자일임 가입금액 470억원 돌파…업계 최대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AI기술로 만나는 투자의 새로운 상식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는 핀트 연금저축 투자일임 가입금액(AUM)이 470억원을 돌파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로보어드바이저 업계 최초 및 최대다. 핀트가 연계 증권사(KB증권·한국투자증권)와 함께 선보인 ‘연금저축 핀트 투자’는 국내 최초의 비대면 투자일임 연금저축 서비스로 핀트 앱 내에서 기존 연금저축을 가져오거나 신규 개설을 통해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금저축의 본래 목적은 노후준비지만 대부분 세제혜택 목적으로 가입 후 운용의 어려움과 무관심 속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연금저축 핀트 투자’는 개인연금의 일임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금저축 핀트 투자는 AI가 알아서 장기적 투자 전략부터 종목분석, 리밸런싱 등 어렵고 복
2024-11-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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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퍼센트, 창립 10주년 기업 백서 발간…“중금리대출 8780억원 공급”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구 P2P) 에잇퍼센트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국내외 핀테크 산업에 대한 통찰을 담은 기업 백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2014년 11월 국내 최초의 중금리 대출 기반 P2P금융 기업으로 출발한 에잇퍼센트는 대출과 투자를 연결하는 P2P 금융의 제도권 편입(온라인투자연계금융)을 이끈 핀테크 기업이다. 지금까지 에잇퍼센트는 중금리대출에 주력해 4만7000건의 대출과 1971만건의 투자를 통해 8780억원을 연결했고, 플랫폼 회원 수 91만명을 확보했다. 에잇퍼센트는 이를 두고 단순한 숫자를 넘어 금융 혁신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온 여정이자 대한민국 P2P금융의 역사를 만들어 온 발자취라고 설명한다. 중금리 대출 산업을 개척한 에잇퍼센트의 기업 백서 ‘8PERCENT STORY’는 대한민국 금융 시장에서 신생 산업이 제도권 금융으로 안착하기까지의 도전과 실패, 생존과 성장의 순간을 담고 있다. 이번 백
2024-11-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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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랑 미장에 올인한 사람이 승자?"…극단의 ‘킹달러’ 1410원도 넘었다[머니뭐니]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달러랑 미장에 올인한 사람이 승자인가” 원·달러 환율이 13일 장 초반 1410원을 넘어섰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2년 만에 1400원대를 넘은 데 이어 무서운 속도로 오르고 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1403.50원) 대비 6.5원 오른 1410.0원에 개장한 직후 1410.6원까지 상승했다. 고가 기준으로 지난 2022년 11월 7일(1413.5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달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과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더해져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날 보다 0.35% 상승한 106.045 수준이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 또한 전일 대비 12.32bp(1bp=0.01%포인트) 오른 4.43%까지 뛰었다. 매파 성향
2024-11-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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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주 새마을금고 합동감사…‘1조원’ 뛴 가계대출 점검 나서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3주간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대한 정기 합동감사에 나선다. 올해 2월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가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뱅크런)를 겪은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고자 업무 협약을 맺은 뒤로 실시되는 첫 번째 정기 합동감사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몰린다. 13일 행안부와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매년 1회씩 중앙회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합동 종합감사는 12월 6일까지 진행된다. 새마을금고 관리를 총괄해온 행안부와 금융당국이 협력해 나서는 첫 정기 감사인만큼 감사 참여기관 수나 인력 규모가 과거보다 늘어났다. 합동 감사팀에는 행안부 지역금융지원과를 중심으로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보험개발원, 서민금융진흥원, 자산관리공사 등에서 모두 28명이 참여한다. 올해 4월 일선 새마을금고 30여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던 현장 감사에는 20명이 투입됐었지만, 이때보다 감사팀 규모가 더 커진 것이다. 합동 감사팀은 중앙회를 대상으로 일선
2024-11-1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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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회복 불투명…저축은행·상호금융 연말까지 PF 정리기조 강화해야”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등 금융여건 완화에도 저축은행·상호금융업권이 연체채권 정리 기조 고삐를 놓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이종오 금융감독원 중소금융감독국장은 12일 한국금융연구원이 개최한 ‘2025년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 패널 토론에서 “시장에서 금리 인하에 과도하게 기대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나 연체 정리가 조금이라도 소홀해지면 (저축은행·상호금융업권의) 어러움이 계속될 수 있기 때문에 연말까지 연체채권 정리 기조를 좀 더 하실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는 우리 경제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추가 금리 인하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수출 개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내수회복이 가시화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 국장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경우 고정금리 비중이 80%로 기준금리 인하에 순이자마진 개선 효과가 기대됐지만, PF 부실 여파로
2024-11-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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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권도 ‘잔금대출’ 줄줄이 막힌다
지난달 2금융권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새마을금고·신협 등 상호금융권이 줄줄이 추가 조치를 내놓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협중앙회는 다주택자의 수도권 주담대를 제한하고 비수도권 신협에서 대출모집인을 통해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지 못하도록 대출문을 닫는다. 지역 신협들은 일정 비율 안에서 취급 규모가 큰 수도권 주담대를 실행해왔는데, 당분간은 이를 제한하는 것이다. 신협의 경우 주담대 금리가 시중은행 대비 낮거나 비슷해 수도권 수요가 컸었다. 이에 신협은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해 강화해 각 조합의 가계대출 증가 추이를 상시 점검해 급격한 가계대출 증가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조치들은 오는 14일부터 적용된다. 신협의 경우 지난달 가계대출이 늘어나진 않았지만, 2금융권 대출 쏠림 현상이 본격화되자 금융당국의 총량 규제 방침에 맞춰 선제적인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기준 가계대출이 1조원 가량 급격히 불어난
2024-11-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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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 통해 소아암 환아 후원금 1억원 전달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KB국민카드가 저소득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 후원을 위한 임직원 희망 걷기 기부 캠페인 위시드림(WE:SH DREAM)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1억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위시드림 캠페인은 KB국민카드의 대표 상품인 ‘위시(WE:SH) 카드’의 슬로건인 ‘We wish you happiness’의 의미를 담아 임직원들이 한 달 동안 목표 기부 걸음 수 1억보를 달성하면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달여 동안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목표 걸음 수 1억보를 넘어 총 1억5040만보를 달성해 저탄소 생활 실천을 통한 1만3768kg의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했다. 기부한 지원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아들의 이식비(조혈모세포), 치료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항암치료 과정에서 언어문제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아
2024-11-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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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저축은행, ‘최대 연 6%’ 신상품 적금 2종 출시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고려저축은행은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하는 신상품 ‘자녀와 행복PLUS정기적금’, ‘고려 든든한 첫 거래 우대 정기적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두 상품은 온 가족이 함께 가입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 금융상품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자녀와 행복PLUS정기적금’은 18세 이하 본인 또는 1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가 가입할 수 있으며, 연 최대 6%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는 3%이고, 만기까지 유지 시 1.5%포인트, 6회 이상 자동이체 납입 시 1.0%포인트, 만기 후 당행 정기예금으로 재예치 시 0.5%포인트의 우대 금리가 추가로 적용된다. 가입금액은 월 1만원부터 5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다. ‘고려 든든한 첫 거래 우대 정기적금’은 고려저축은행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이 상품 역시 연 최대 6%
2024-11-12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