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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권도 가계대출 조이기 본격화…다주택자 갭투자 막고 거치기간 폐지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지난달 가계대출이 1조원 넘게 늘어난 상호금융권이 대출문을 조이며 이른바 ‘2금융권 풍선효과’ 대응에 나서고 있다. 다주택자 대상 주택담보대출(주담대)를 제한하고 집단대출(잔금대출·중도금대출 등) 심사를 강화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른 새마을금고는 추가 규제 방안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5일 상호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이날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수도권 주담대를 중단한다.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 한도는 1억원으로 묶는다. 새마을금고는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액이 1조원 내외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전체 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 규모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새마을금고 증가액의 70~80%가량은 집단대출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마을금고가 대규모 분양 단지 등을 타깃으로 집단대출을 늘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한시적으로 신규 중도금 대출 전건을 중앙회가 사전 검토하는 방안도 시행
2024-11-0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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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10만원은 해야지” 평균 축의금 4년새 23% 올랐다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카카오페이 이용자 중 절반이 ‘10만원’을 적정 축의금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기준 평균 축의금 비용은 9만원으로, 3년 전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페이는 4일 카카오페이 블로그의 ‘숫자로 보는 카카오페이’ 코너에서 사용자의 축의금 송금봉투 활용 데이터 분석을 통한 축의금 트렌드 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카카오페이의 축의금 송금봉투 활용률은 최근 5년새(2019~2023년) 36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의 송금봉투는 전 국민이 이용하는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더욱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오프라인에서 현금을 전달할 때 봉투에 담는 것처럼 송금하는 상황에 맞는 문구와 디자인의 봉투를 골라 송금하고자 하는 금액과 함께 카카오톡으로 전송할 수 있다. 축의금, 부조금, 용돈, 더치페이 정산 등 일상에 활용할 수 있는 50여종의 디자인
2024-11-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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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한국기업평가 신용등급 ‘AA+ 안정적’으로 상향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현대카드는 한국기업평가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AA Positive(긍정적)에서 AA+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카드는 국내 대표 신용평가 3사(나이스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로부터 일제히 AA+ 등급을 획득하게 됐으며, 국내 금융 지주 계열 카드사들과 동일한 신용등급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기업평가는 모회사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신용도가 제고됨에 따라 지원 능력이 개선된 점을 반영해 그룹의 전략적 자회사인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카드는 차량 내 결제(ICP·In-Car Payment), 차량 구매에 대한 높은 결제 비중,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를 활용한 카드 혜택 제공 등 그룹과의 공동 고객 기반을 구축해 고객 충성도와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사업 및 전략적 측면에서 통합도가 높다&rdquo
2024-11-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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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데이터 “3분기 소상공인 매출·이익 모두 하락세…양극화 심화”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올해 3분기 소상공인들은 지출을 줄였음에도 매출이 더 감소하면서 이익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국신용데이터(KCD)는 이같은 전국 소상공인의 3분기(7월~9월) 소상공인 사업 상황을 정리한 ‘한국신용데이터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2분기 잠시 반등했던 소상공인 사업장의 매출은 이번 분기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 어느 해 보다 더웠던 이번 여름 휴가 기간과 추석 연휴가 포함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상공인은 허리띠를 졸라 매며 지출을 줄였지만, 매출 감소를 막지 못해 이익이 크게 줄었다. 3분기 소상공인 평균 매출은 전년동기·전기 대비 모두 감소했다. 3분기 소상공인 사업장당 평균 매출은 4331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4%, 전기 대비 4.20% 감소했다. 지출 비용도 줄었다. 3분기 소상공인 사업장 당 지출은 3311만원으로 각각 3.18%, 전기 대비 0.84% 감소했다. 지출이 줄었음에도 매출
2024-11-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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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플레이스, 최재호 신임 대표 취임…“대한민국 결제 시장 이끌 것”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비바리퍼블리카의 결제 단말기 제조 및 결제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가 이사회를 열고 최재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최 대표는 오늘부터 토스플레이스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며 임기는 2년이다. 최 대표는 결제 비즈니스 전문가로 IBM, 현대카드 등을 거쳐 2020년 토스에 TPO(Technical Product Owner)로 합류했다. 토스에서 마이데이터 사업을 총괄해 성공적으로 오픈했고, 최근까지 토스페이 사업 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토스페이 거래액과 이용고객 수를 2년 간 3배 성장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토스플레이스는 토스가 오프라인 매장 혁신에 도전하기 위해 만든 계열사다. 신용카드 등장 이후로 수십년간 정체돼 있던 오프라인 결제 및 가맹점 사업 시장을 디지털화하는 한편, 공급자 위주였던 시장 환경을 소비자 위주 환경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스플레이스 가맹점 수는 토스 단말기 출시 1년 8개월 만인 10월 기준 6
2024-11-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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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맞춤형 혜택 제공” 신협, 생활밀착형 금융앱 ‘라이프온’ 론칭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신협중앙회는 생활밀착형 모바일 앱 ‘신협 라이프온’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하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협 라이프온’은 상호금융기관의 강점인 조합원,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에 기반한 로컬 중심 생활금융 플랫폼이다. 이 앱은 조회·이체 등 기본 금융 서비스와 더불어, 소상공인 및 자영업 조합원 가게 홍보, 직거래 장터, 문화·관광 프로그램 예약 서비스 등 다양한 멤버십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조합원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주변 조합원들에게 홍보하고 할인 쿠폰 발행을 지원하는 ‘조합원 가게 서비스’ ▷생산자 조합원과 소비자 조합원을 연결하는 ‘직거래 장터 서비스’가 있다. 또한 ▷조합 페이지에서 방문 없이 각종 공지사항과 행사 일정 확인 ▷조합원 혜택 서비스를 통해 신협이 운영하는 문화·교육 프로그
2024-11-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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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쩜삼, 딜로이트 안진과 ‘종합부동산세 환급 서비스’ 개시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2000만 국민 세무 도움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 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함께 ‘개인 납세자를 위한 종합부동산세 환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종합부동산세 서비스에서는 ‘택스테크’의 새 장을 연 삼쩜삼이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딜로이트 안진의 종합부동산세 엔진을 활용, 친숙하고 익숙한 플랫폼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전문 엔진 개발과 플랫폼 구현에만 14개월이 소요됐다. 딜로이트 안진은 서비스 과정에서 예상 환급액 계산과 신고 전반을 맡는다. 양 사는 종합부동산세 세금 신고와 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납세자들의 세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서비스 대상은 2019년부터 2023년 사이 종합부동산세 고지를 받아 납부해 세무 전문가의 검토를 받고 싶은 고객들로, 삼쩜삼 앱을 통해 간편하
2024-11-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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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zgm.고향으로카드’ 50만좌 달성…기념 이벤트 실시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NH농협카드는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상품 ‘zgm.고향으로카드’가 신용·체크 합산 발급 50만좌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zgm.고향으로카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해 4월 출시한 공익 상품이다. 출시 세 달 만에 신용·체크 합산 발급 수 10만좌를 넘어선 뒤, 출시 약 1년 반 만에 누적 발급 50만좌를 넘어섰다. 인기 요인으로 지역사회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점과 혜택과 디자인이 우수한 점이 꼽힌다. zgm.고향으로카드는 카드 이용액의 0.1%가 공익기금으로 조성되어 농업·농촌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사용된다. 주요 혜택인 전월실적 및 적립한도 없는 기본 적립에 더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애향심을 자극하는 디자인도 눈에 띈다. 고향을 추억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산봉우리, 흐르는 강 등의 풍경을
2024-11-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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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돈·새는 돈 찾자” 삼쩜삼 종소세 신고 올해 300만명 이용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한 해가 저물어가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지갑은 더 얄팍해진다. 직장인들은 마지막 남은 희망으로 연말 소득공제를 사전 조회해 보고 비법을 공유하기도 한다. 소비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면, 숨어있거나 잠자고 있는 내 돈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새는 돈을 막을 수 있는 현명한 대처가 있는지 먼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 관련 앱이나 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간편하게 확인하고, 찾을 수 있는 방법들이 많아졌다. 숨은 돈 찾기… 세금 환급, 병원비 환급, 숨어 있는 보험금도 체크 납세의무 만큼이나 과·오납된 세금을 환급 받는 권리를 행사하는 것도 중요하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 1일 현재까지 세무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통해 종합소득세 환급을 신청한 소비자는 약 300만명에 이른다. 2020년 5월 등장한 삼쩜삼은 가입자 20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종합소득세 정기 신고 기간인 5월 이후에는 기한 후 신고
2024-11-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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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보증규모 1조원 넘는데 예산은 ‘제자리’…국회 “햇살론15 재원 확보해야”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국회가 서민금융지원 상품인 햇살론15 재원 부족 가능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갈수록 보증 규모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예산이 부족할 경우 불법사금융에 노출된 서민을 보호한다는 제도 취지를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2일 금융권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예산정책처는 최근 발표한 ‘2025년도 예산안 분석’ 보고서에서 서민금융진흥원 햇살론15 출연 규모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햇살론15는 대부업·불법사금융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는 저소득·저신용자가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은행 대출을 보증하는 서금원 지원 사업이다.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거나,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대출 한도는 최대 2000만원, 금리는 연 15.9% 수준이다. 금융위원회는 내년 햇살론15 사업 예산안을 올해와 같은 900억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4-11-02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