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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스닥·다우 엇갈린 행보…로켓처럼 날아간 테슬라 [투자360]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뉴욕증시는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가 기업 실적에 따라 엇갈린 행보를 보이며 혼조 마감했다. 특히 테슬라의 경우, 전날 장 마감 후 공개한 실적 보고서에 힘입어 20% 넘는 급등세를 연출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40.59포인트(0.33%) 내린 4만2374.3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44포인트(0.21%) 높은 5809.86,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8.83포인트(0.76%) 오른 1만8415.49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미 국채 금리 급등세가 주춤하고, 개선된 신규 지표들이 나왔으나 기업 실적이 지수별 장세를 갈라놓았다. 나스닥지수는 빅테크 실적 발표의 포문을 연 테슬라 주가 급등세에 힘입어 전날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한 지 단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덕분에 S&P5
2024-10-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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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ETF 연금 투자 가이드북 발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4일 ‘ACE ETF 연금 투자 가이드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지난해 12월 발간한 연금 투자 가이드북을 업데이트해 제작됐다. 업데이트된 내용 첫 번째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대한 설명이 추가된 것이다. ISA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편입해 운용할 수 있는 절세계좌로, 비과세 및 분리과세 혜택 외 과세이연에 따른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 3년 만기를 채운 ISA를 해지할 때 투자금액 전부 혹은 일부를 연금저축 계좌에 납입하면 세액공제 납입한도를 최대 300만원까지 늘릴 수 있어 연금 투자 시 활용도가 높다. 두 번째로는 연금계좌 내 ETF 활용에 따른 장점 서술을 확대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2030세대 연금 투자자부터 인출을 앞둔 중장년 연금 투자자까지 세대를 막론하고 ETF를 활용한 연금 투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마케팅담당은 &ld
2024-10-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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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도 美성장주 일색”...ETF 국내 비중 역대 최저
올 들어 국내 투자자의 ‘투자 이민’ 현상이 심상치 않다. 올 하반기 출시된 ETF(상장지수펀드) 신상품 역시 미국 테마로 쏠리면서 소비자뿐만 아니라 상품 공급자 사이에서도 ‘국장 외면’ 현상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이에 국내 시장에 투자하는 ETF의 비중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의도 증권가에선 “한국 ETF 시장이 악순환 고리에 빠졌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코스콤에 따르면, 22일 기준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순자산(162조7009억원) 중 국내 자산을 기초로 한 ETF 비중은 65.3%(106조2723억원)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내 ETF 비중은 2021년 말 74.2%, 2022년 말 73.4%, 2023년 말 76.3%로 75% 안팎을 유지해왔다. 그런데 올해는 10개월여 만에 비율이 10%포인트 넘게 줄면서 65%선으로 뚝 떨어졌다. 이 같은 추세가 유지될
2024-10-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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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ETF 투자법 알고 싶다면?”…한투운용, ACE ETF 연금 투자 가이드북 [투자360]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4일 'ACE ETF 연금 투자 가이드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지난해 12월 발간한 연금 투자 가이드북을 업데이트해 제작됐다. 업데이트된 내용 첫 번째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대한 설명이 추가된 것이다. ISA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편입해 운용할 수 있는 절세계좌로, 비과세 및 분리과세 혜택 외 과세이연에 따른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 3년 만기를 채운 ISA를 해지할 때 투자금액 전부 혹은 일부를 연금저축 계좌에 납입하면 세액공제 납입한도를 최대 300만원까지 늘릴 수 있어 연금 투자 시 활용도가 높다. 두 번째로는 연금계좌 내 ETF 활용에 따른 장점 서술을 확대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2030세대 연금 투자자부터 인출을 앞둔 중장년 연금 투자자까지 세대를 막론하고 ETF를 활용한 연금 투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2024-10-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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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도 美성장주 일색” ETF 국내비중 역대 최저…이러다 해외에 역전? [투자360]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올 들어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 이민’ 현상이 심상치 않다. 올 하반기 출시된 ETF(상장지수펀드) 신상품 역시 미국 테마로 쏠리면서 소비자뿐만 아니라 상품 공급자 사이에서도 ‘국장 외면’ 현상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국내 시장에 투자하는 ETF의 비중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여의도 증권가에선 “한국 ETF 시장이 악순환 고리에 빠졌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코스콤에 따르면, 22일 기준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순자산(162조7009억원) 중 국내 자산을 기초로 한 ETF 비중은 65.3%(106조2723억원)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내 ETF 비중은 2021년 말 74.2%, 2022년 말 73.4%, 2023년 말 76.3%로 75% 안팎을 유지해왔다. 그런데 올해는 10개월여 만에 비율이 10%포인트 넘게 줄면서 65%선으로 뚝 떨어졌다. 이 같은
2024-10-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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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연기금 특화 선진운용 프로세스로 디딤펀드 출시” [투자360]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KB자산운용이 23일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자사 디딤펀드인 ‘KB 디딤다이나믹 자산배분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KB자산운용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디딤펀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투자 위험이 다른 다양한 자산에 탄력적으로 투자하는 자산배분펀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상품은 글로벌 채권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올리고, 시황에 따라 30~50% 범위 내에서 글로벌 주식 비중을 유동적으로 조정해 초과 수익도 추구한다. 다양한 글로벌 지역, 섹터, 스타일, 테마 등에 분산투자해 급변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유동성 제고와 비용 절감을 위해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류범준 KB자산운용 글로벌멀티에셋본부장은 “연기금 등의 분산투자 운용방식과 유사한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하기 때문에 연금 투자자들에게 필수적인 안정적 성과를
2024-10-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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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3% 하락으로 2570선 마감…삼전 또 52주 신저가 [투자360]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22일 코스피 지수가 1%대 하락세를 보이며 2570선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1.31%(34.22포인트) 내린 2570.7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5포인트(0.16%) 내린 2600.87로 약보합 출발했지만, 곧장 낙폭을 1.55%까지 늘리면서 오전 10시 15분께 2560대로 후퇴하기도 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076억원, 2953억원어치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린 반면, 개인은 581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약품(-2.62%), 의료정밀(-2.59%), 화학(-2.26%), 전기전자(-2.10%), 철강금속(-1.95%) 등은 내린 반면, 통신업(1.99%), 전기가스(1.86%), 보험업(1.45%)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주요 금융주를 제외한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장중 5만7700원까지 밀리며 또다시 52주 최저가를
2024-10-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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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소방공무원 200명 눈 수술비 3억 기부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오른쪽)이 소방관 약 200명의 눈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전날 세종시 소방청(청장 허석곤·왼쪽)에서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이사 김도운·가운데)에 기부금 3억원을 전달했다. 키움증권의 이번 소방관 눈 수술비 지원은 올해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내일을 위한 키움과 나눔’ 캠페인의 일환이다. 소방관들은 고질적인 시력 저하에 시달린다. 교대 근무나 야간 운행으로 인한 간접적인 요인 외에도 화재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독성가스가 직접적으로 시력에 악영향을 끼친다. 시력이 나빠지면 렌즈나 안경을 착용하고 공기호흡기를 써야하는 불편 때문에 많은 소방관들이 자비로 시력 교정 수술을 받는다. 이런 소방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키움증권이 후원에 나선 것이다. 소방청은 눈 수술이 필요한 소방관 약 200명을 선발한다. 소방가족희망나눔은 국내 최대 시력교정 및 안질환 전문 하늘안과의원과
2024-10-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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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주보다 싼 ‘저평가 대형주’ 투자 최적 기회”
“한국 주식시장은 20년 동안 박스권에 갇히다 보니 대형주가 중소형주보다 더 쌉니다. 이 중에서도 실제로 주가를 부양할 의지가 있는 ‘저평가 우량주’만 엄선해 담았습니다.” 강대권 라이프자산운용 대표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가진 헤럴드경제 인터뷰에서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협업한 신상품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 ETF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기업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들을 선별하고, 주주활동을 펼쳐 기업 가치를 적극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주주협력주의’라는 개념도 도입했다. 강 대표는 “주주 행동주의는 승자와 패자가 명확한 경우가 많다. 예컨대 주주가 회사의 문제를 지적하고 경영진 교체를 요구하는 경우, 주주가 이기면 회사가 패자가 되는 식”이라며 “하지만 주주행동도 서로 손해가 없는 방식을 택할 수 있다. 회사가 고민하는 여러 선
2024-10-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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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나스닥100투자’ ETF 2종 상장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나스닥100에 투자하면서 데일리옵션을 활용해 옵션 프리미엄을 얻는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와 한국 반도체 산업에 2배로 투자하는 ‘KODEX 반도체 레버리지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는 미국나스닥100지수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데일리 OTM(Out of the money·외가격) 옵션을 활용한 100% 커버드콜 전략으로 일정 수준의 시세차익과 더불어 높은 프리미엄수익을 추구한다. 이 ETF는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상품으로 옵션프리미엄 수준이 매월 달라짐에 따라 최대 분배율을 연 20%(월 1.67%)로 제한했으며, 이를 초과하는 프리미엄은 재투자해 복리효과를 추구한다. 월 분배율은 기존 국내 월배당 ETF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이 나스닥과 오랜 기간 협업한 결과물로, &ls
2024-10-22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