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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20만원대…‘유상증자 논란’ 고려아연 사흘째 상승세 [투자360]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유상증자 추진 과정에서의 부정거래 의혹을 받는 고려아연의 주가가 5일 약 16% 오르면서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고려아연 주가는 전날 대비 15.85% 오른 125만7000원을 기록했다. 지난 1일(0.6%)과 전날(8.07%)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주가에 악재로 여겨진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추진이 금융감독원의 조사 착수로 사실상 제동이 걸린 영향으로 보인다. MBK·영풍 연합과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은 지난달 30일 차입금 상환을 위해 2조500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고려아연이 공개매수로 자사주를 취득해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차입한 공개매수 자금을 유상증자로 상환할 계획도 함께 세웠다는 부정거래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1일 고려아연에 대한 조사 방침을 밝혔다. 고려아연의 주가는 최근 일주일 새 널뛰기를 거듭했다. 장내 지분 매집 경쟁이 예상되
2024-11-0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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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앱 끊은 개미 56만명 금투세 폐지로 돌아올까
“주식 거래 앱 끊었는데, 이제 다시 깔아보려고요. (투자자 커뮤니티)” 더불어민주당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동의 결정에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지난 4일 오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의 주식 게시판은 뜨거웠다. 올 들어 국내 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와 반도체 경기 피크론 등으로 연일 하락장을 이어간 데다 금투세 우려까지 겹쳐 투심이 잔뜩 얼어붙은 상태였다. 실제 지난 9월엔 주식을 거래하는 증권사 주식 거래 앱 이용자 수가 연중 최저 수준까지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번 정책 결론으로 미 증시로 눈 돌리던 동학개미가 국내 증시로 복귀할 환경을 조성했다며 개인 수급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향후 국내 기업들의 펀더멘털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대만의 사례처럼 ‘단기적 모멘텀’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주식 앱 사용자 올 들어 56만명 이탈=5일 앱 정보 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024-11-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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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운용, ‘물품 기부 캠페인 시즌3’ 성료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3년 연속으로 임직원 기부 물품을 밀알복지재단의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임직원 기부 물품 전달식’은 4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소재 마스턴투자운용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 윤자경 전략기획부문 부대표,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 한상욱 본부장, 행사 주관 부서인 브랜드전략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은 ‘굿윌스토어’와 손잡고 지난달부터 10월 말까지 약 두 달간 ‘함께하는 물품 기부 캠페인 시즌3’를 진행했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 CSR 프로젝트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올해로 3년 차를 맞았다. 임직원들은 각종 의류, 잡화, 소형가전, 가구, 도서, 생활용품 등 재판매가 가능한 다양한 개인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앞
2024-11-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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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가 범국민 환경 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오래전부터 환경 문제에 관심을 두고 에코백, 텀블러 사용 등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데 노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여 친환경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작년 8월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생활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재활용과 착한 소비를 권장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라는 뜻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한 뒤 SNS 등에 공유하여 실천 의지를 밝히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경모 대표이사는 넥스트레이드 김학수 대표이사 추천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
2024-11-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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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주식앱 끊은 개미 56만명…금투세 폐지에 돌아올까 [투자360]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주식 거래 앱 끊었는데, 이제 다시 깔아보려고요. (투자자 커뮤니티)” 더불어민주당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동의 결정에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4일 오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의 주식 게시판은 뜨거웠다. 올 들어 국내 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와 반도체 경기 피크론 등으로 연일 하락장을 이어간 데다 금투세 우려까지 겹쳐 투심이 잔뜩 얼어붙은 상태였다. 실제 지난 9월엔 주식을 거래하는 증권사 주식 거래 앱 이용자 수가 연중 최저 수준까지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번 정책 결론으로 미 증시로 눈 돌리던 동학개미가 국내 증시로 복귀할 환경을 조성했다며 개인 수급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향후 국내 기업들의 펀더멘털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대만의 사례처럼 ‘단기적 모멘텀’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주식 앱 사용자 올 들어 56만명 이탈 5일 앱 정보 업체 ‘모바일인덱스&
2024-11-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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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세 폐지’ 1400만 동학개미 환호… 코스피 1.8% 올라 2580대 마감 [투자360]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겠다고 결정하자 4일 코스피 지수는 2% 가까이 올라 2580대를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6.61포인트(1.83%) 오른 2588.97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68포인트(0.26%) 오른 2549.04로 출발해 장중 오름폭을 키웠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83억원, 3415억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83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철강금속(3.97%), 음식료(3.05%), 의약품(2.79%), 운수창고(2.55%), 전기전자(2.54%), 제조업(2.19%) 등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통신업(-0.24%)만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0.69%), LG에너지솔루션(3.27%), 삼성바이오로직스(1.90%), 현대차(1.41%) 등이 올랐으며 KB금융(-1.20%), 하나금융지주(-1.31%) 등 금융주는 하
2024-11-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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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서 살아남은 바이오株 ‘빚투’ 1조 돌파
올해 미국 대선이 막판까지 양당 후보가 초박빙 대결 구도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바이오 종목의 ‘빚투(빚내서 투자)’ 증가세가 주목받고 있다. 누가 당선되더라도 중국 바이오를 견제하기 위한 ‘생물보안법’의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국내 의약업계가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의약품 업종의 빚투는 국내 증시 하락장을 뚫고 2년4개월여년 만에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정보업체 코스콤에 따르면, 1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의약품 업종의 신용융자잔고는 1조164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초 6814억원에서 170% 증가한 수준이다. 신용거래융자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린 뒤 아직 갚지 않은 금액을 뜻한다. 반면,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전체의 신용융자잔고 증가율은 17%였다. 국내 의약품 업종의 신용융자 잔고는 코로나 팬데믹 당시 2021년 1월 2조955억원으로 커졌지만, 이후
2024-11-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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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금투세 ‘폐지할 결심’에…코스피·코스닥 동반 반등 [투자360]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내년 도입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자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가 1%대 넘게 오르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32.55포인트) 오른 2574.91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68포인트(0.26%) 오른 2549.04로 출발하다 이 대표의 발언 이후 상승폭을 소폭 키우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7억원, 384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707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2.64%(19.25포인트) 뛴 748.30을 기록 중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이 밀어붙이는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원칙과 가치에 따르면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금투세를) 강행하는
2024-11-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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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누가돼도 살아남는다…바이오株, 올 들어 ‘빚투’ 1兆 돌파 [투자360]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올해 미국 대선이 막판까지 양당 후보가 초박빙 대결 구도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바이오 종목들의 ‘빚투(빚내서 투자)’ 증가세가 주목받고 있다. 누가 당선되더라도 중국 바이오를 견제하기 위한 ‘생물보안법’의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국내 의약업계가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의약품 업종의 빚투는 국내 증시 하락장을 뚫고 2년4개월여년 만에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정보업체 코스콤에 따르면, 1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의약품 업종의 신용융자잔고는 1조164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초 6814억원에서 170% 증가한 수준이다. 신용거래융자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린 뒤 아직 갚지 않은 금액을 뜻한다. 반면,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전체의 신용융자잔고 증가율은 17%였다. 국내 의약품 업종의 신용융자 잔고는 코로나 팬데믹 당시 2021년 1월 2조9
2024-11-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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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퇴직연금 직접 굴려볼래”…스마트 연금개미는 ‘이렇게’ 한다 [투자360]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최근 ‘퇴직연금 갈아타기’ 서비스 시행으로 금융사 이동이 쉬워지면서, ETF(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해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극대화하려는 연금개미들이 늘고 있다. 특히 퇴직연금은 적립금의 최소 30%를 예금 등 안전자산에 투자해야 하는 제약이 있는 만큼, ‘방어형’인 안전자산 설계 역시 중요하다. ETF를 활용한 퇴직연금 재테크에 도움이 되는 핵심 요령을 소개한다. “ETF 라인업 따져본다면”…증권사 갈아타기 유리 3일 금융감독원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44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37개사가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퇴직연금 계좌를 다른 금융사로 이전할 때 기존에 운용 중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매도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 채 이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퇴직연금 가입자는 새로 계좌를 옮기고자 하는 금융사에 퇴직연금 계좌를 개설한 뒤 이전 신청서만 접
2024-11-03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