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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퇴직연금 실물이전…“연금도 대출처럼 갈아타기, 3가지만 기억하세요” [노후(NO後) 준비,지금부터]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퇴직연금은 방치되기 쉬운 돈이예요. 이번 기회에 연금 전략 점검해보세요.” 퇴직연금 가입자가 다른 금융회사로 손쉽게 상품을 갈아탈 수 있게 한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오는 31일부터 시행된다. 수익률이 더 높은 금융사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가입자의 선택권이 확 넓어진 것이다. 연금 상품은 나날이 다양해지고 시장 상황도 변하기 때문에 자신의 목적과 자금 상황에 따라 연금을 때때로 리모델링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연금계좌를 갈아탈 때 도움이 되는 핵심 요령을 소개한다. ▶“내 상품이 있는지 사전 확인부터”=28일 금융감독원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44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37개사가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를 시작한다. 증권사 2개(iM증권·하나증권)와 은행 4개(부산은행·경남은행·iM뱅크·광주은행), 보험사 1개(
2024-10-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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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자산전략 보고서 발간…“수익률 아닌 솔루션 좇아야”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자산전략 보고서 ‘Step by Step’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지난 7월 자산전략 보고서 ‘a cappella’를 시작으로 분기마다 개인 투자자를 위한 자산전략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자산전략 보고서는 자산별 이슈를 고려한 자산 배분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기존 시황 전망 및 산업·종목 분석 리포트와 차별점을 두었다. 또한 주식과 채권뿐 아니라 부동산, 벤처, 원자재, 비트코인 등 대체자산 이슈를 함께 점검하고 경기 및 시장 전망을 반영해 자산 배분까지 제안한다. 특히 우량 자산을 꾸준히 축적했을 때와 특정 시기에 인기가 높은 자산을 편입했을 때의 수익률을 비교하며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합리적인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자산전략 보고서에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CEO 레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개인의 투자는
2024-10-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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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큰손’ 국민연금·KIC는 ‘ESG’를 어떻게 드러내고 투자했는가 [투자360]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올해 국회는 국정감사를 통해 한국 양대 ‘큰 손’인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KIC)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에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 점검했다. 두 기관은 ESG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하지만, 자산 비중이나 투자 배제 전략, 조직 구성 등 운용 방식은 여전히 제자리를 맴돌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체투자도 책임투자 적용해야”= 국민연금은 책임투자 ‘사각지대’를 만든 데에 시정 요구를 받았다. 현재 국내외 주식 및 채권 투자자산에는 반영하고 있는 책임투자 원칙을 대체 투자자산에는 아직 적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은 중기 자산배분 계획상 2028년까지 대체자산을 15% 내외로 유지할 예정인데, 이를 투자 규모로 따지면 150조원 이상에 달하는 막대한 금액이다.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 노후 자금을 책임지고 있는 국민연금은 기금 운용은
2024-10-2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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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분석보고서 ‘1544건’ 발간, 합리적 투자결정에 큰 기여 [2024 헤럴드 투자대상-최다 리포트상]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사진)이 ‘2024 헤럴드 투자대상’에서 ‘최다 리포트상’을 수상했다. 헤럴드경제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함께 지난 1년(2023년 7월~2024년 6월) 간 30개 증권사가 발간한 기업 분석 리포트를 비교·분석했다. 이 결과 하나증권 리서치센터는 총 1544건을 발간해 최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있는 리서치 능력으로 업계 최대 수준의 기업분석 보고서를 발간, 투자자들의 다양하고 합리적인 투자결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에 하나증권은 올바른 투자 판단을 위해선 ‘커버리지 확대’가 기본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방침 아래 현재 국내 기업 500여곳을 분석하고 있다. 최근엔 미국 주식 투자 열풍에 발맞춰 해외 기업 관련 자료만 100여개 이상을 펴냈다. 개인투자자들의 높은 투자 수요를 고려해 중소형주에 대한 커버리지도 대폭 확대 중이다. 리서치 팀 간 협력을
2024-10-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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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 美대형·성장주 시장대응 전략 적중...수익률 높은 성과 [2024 헤럴드 투자대상-최우수 ETF(액티브)]
키움투자자산운용(대표 김기현·사진)이 ‘2024 헤럴드 투자대상’에서 ‘최우수 ETF(액티브)상’을 수상했다. 기관 출신 전문가로 구성된 운용팀이 체계적인 자산 배분 전략으로 시장매력도가 높은 업종을 ETF 상품과 접목시켜 새로운 재테크 솔루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히어로즈 TDF 액티브 ETF’는 은퇴시점(Target Date)을 기준으로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라이프사이클 펀드인 TDF(Target Date Fund)를 ETF로 만든 상품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앞서 ‘키워드림 TDF(공모펀드)’로 입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6월 ‘히어로즈 TDF 액티브 ETF’를 출시해 운용 중이다. 실제 성과도 양호하다. 지난달 25일 기준 히어로즈 TDF 액티브 ETF의 1년 성과는 2030(수익률 18%)· 2040
2024-10-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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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대표 조선업 집중투자 ETF ‘SOL조선 TOP3플러스’ [2024 헤럴드 투자대상-최우수 ETF(국내)]
신한자산운용(대표 조재민·사진)이 ‘2024 헤럴드 투자대상’에서 ‘최우수 ETF(국내)’상을 수상했다. 3대 조선주 및 관련 밸류체인 등 시장매력도가 높은 업종을 ETF 상품과 접목시켜 국내 주식 투자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는 조선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상품이다. 3대 조선사(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를 필두로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등 조선사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그 외 한화엔진, HD현대마린솔루션, 한국카본 등 조선 기자재 기업에도 두루 투자한다. 수익률도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달 4일 기준 해당 ETF의 6개월 수익률은 39.86%를 기록, 국내에 상장된 ETF 882개 중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코스피(-3.5%)와 코스닥(-16.18%) 지수
2024-10-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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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해외부동산서 ‘841억’ 손실
해외 부동산 펀드의 만기가 속속 다가오면서 농어촌 지역 농협·수협조합의 막대한 투자 손실이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수협중앙회가 투자한 해외부동산 자산에선 코로나 이후로 1100억원대의 손실 위험이 발생, 이 중 840억원이 넘는 자금이 최종 손실을 보고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 역시 120억원대의 손실이 났다. 업계에선 금리는 내렸다지만 재택 근무 확산으로 공실률이 여전히 높아 ‘원금 회수’가 어려울 것이라며 만기 연장에 급급한 ‘폭탄 돌리기’가 계속될 것으로 봤다. 25일 헤럴드경제가 국회 농해수위 소속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농협·수협 중앙회 해외투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두 기관이 투자한 해외부동산 펀드 등 자산에서 손실이 발생한 상품은 총 6건으로, 투자 원금은 25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손실 처리되거나 중간 회수금을 제외한 투자 잔고는 1003억원으로 투자 원금보다
2024-10-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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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토종 ETF’ 업계 첫 미국수출...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 [2024 헤럴드 투자대상-최우수 ETF(해외)]
삼성자산운용(대표 서봉균·사진)이 ‘2024 헤럴드 투자대상’에서 ‘최우수 ETF(해외)상’을 수상했다. 업계 최초로 토종 ETF를 미국에 출시하는 등 우리만의 혁신 상품을 세계 시장에 수출하며 국내 투자자의 해외 ETF 참여에 핵심 교두보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앰플리파이 삼성 SOFR ETF’는 삼성자산운용의 전략적 제휴사인 앰플리파이가 지난해 11월 뉴욕증시에 상장해 삼성자산운용 뉴욕 현지법인이 운용하고 있는 상품이다. 삼성자산운용이 지난해 3월 국내 증시에 상장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ETF’와 구조가 같은 상품으로 국내 토종 ETF가 미국 증시에 수출된 첫 사례다. 아울러 장기 적립식 연금 투자 문화를 확산시켰다는 평가도 받았다. 삼성자산운용은 2021년 4월, 펀드 내 발생한 주식 배당금에 대한 분배를 유보하고 해당 금액을 주식에 자동으로
2024-10-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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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운용, 강영구·이규성 2인 대표 체제로 조직 개편 [투자360]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2024년 하반기 조직 개편 및 인사’ 단행을 통해 강영구·이규성 대표이사를 각각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강 대표는 운용 부문을, 이 대표는 경영 부문을 맡는다. 운용 부문은 이지스자산운용의 핵심 영역인 부동산을 관장하는 리얼에셋 부문과 중장기 육성 사업인 증권 부문, 인프라 부문으로 구성된다. 다만 리츠 부문은 정보 교류 차단 및 업무 특성을 고려해 별도의 독립 부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영 부문은 이지스자산운용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전사 지원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이밖에 사내 시니어 리더십 회의체인 SMP는 주요 사업 추진과 운영 과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책임 운용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큰 규모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지스자산운용의 인사. ◇ 대표이사 ▶경영 이규성
2024-10-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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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해외부동산 ‘손실 폭탄’ 시작됐다…수협중앙회, 840억 청산 손실 [투자360]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해외 부동산 펀드의 만기가 속속 다가오면서 농어촌 지역 농협·수협조합의 막대한 투자 손실이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수협중앙회가 투자한 해외부동산 자산에선 코로나 이후로 1100억원대의 손실 위험이 발생, 이 중 840억원이 넘는 자금이 최종 손실을 보고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 역시 120억원대의 손실이 났다. 업계에선 금리는 내렸다지만 재택 근무 확산으로 공실률이 여전히 높아 ‘원금 회수’가 어려울 것이라며 만기 연장에 급급한 ‘폭탄 돌리기’가 계속될 것으로 봤다. 25일 헤럴드경제가 국회 농해수위 소속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농협·수협 중앙회 해외투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두 기관이 투자한 해외부동산 펀드 등 자산에서 손실이 발생한 상품은 총 6건으로, 투자 원금은 25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손실 처리되거나 중간 회수금을 제외한 투자 잔고는 10
2024-10-25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