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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5억불 글로벌 채권 발행
안정적인 외화 조달 역량 입증 현대캐피탈이 5억달러(약 7316억원) 규모의 글로벌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민간기업 중에서 올해 첫 글로벌 채권 발행이다. 현대캐피탈이 이번에 발행한 글로벌 채권은 단일 트랜치(Single Tranche)로 3년 고정금리부채권이다. 발행 금리는 미국 3년 국채수익률에 80bp를 더한 수준이며, 최초 가이던스 대비 25bp 스프레드를 낮췄다. 이번 현대캐피탈의 글로벌 채권 발행은 올 들어 국내 민간기업이 처음으로 발행한 사례다. 작년 1월 글로벌 채권을 발행한 이후 1년 만에 발행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연 1회 수준의 달러화 채권 발행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발행은 현대캐피탈이 작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무디스 ▷피치 등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일제히 A등급 상승이라는 성과를 달성한 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채권을 발행한 것이다. 변동성이 커진 글로벌 조달 환경에서도 A급 발행사로서의 안정적 외화조달 능력을 입증
2025-01-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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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11년차에 수령하고 소득세 40% 아끼세요” [이·세·상]
예비 퇴직자 위한 ‘알뜰살뜰’ 절세 전략 퇴직금 IRP로 받아 연금으로 나눠 수령 수령 시기 10년 초과부터 세감면 40% 일시금이라도 개시 뒤 나머지 인출 추천 IRP계좌, 퇴직자·세테크족에게 ‘필수품’ #. 22년 차 대기업 부장 이창하 씨(가명·53)는 최근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희망퇴직 공고’를 보고 고민에 빠졌다. 그간 희망자가 많지 않자, 회사가 2년 치 급여를 위로금으로 얹어 주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건 것이다. 위로금까지 합치면 이 씨가 받을 총퇴직금은 5억원 정도다. 이 씨는 여느 베이비부머 세대와 같이 부모와 자녀를 동시에 ‘이중 부양’하면서 정작 자신의 노후는 준비하지 못한 터라 귀가 더 솔깃했다. 하지만 퇴직금을 연금으로 언제 어떻게 뽑아 쓰는지에 따라 몇 달 치 생활비가 달라질 수 있다는 동료의 말을 듣고나니 머리가 복잡해진다. 이 씨는 퇴직금 절세 전략을 듣기 위해 세금 전문가 ‘절세미녀’를 찾았다. Q. 희망퇴직을 고민하는 동료와 대화하다가 알게 됐는데
2025-01-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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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상호금융권 최초 뱅크샐러드 대출비교 서비스 연동
신협 주담대 상품, 뱅크샐러드앱에서 비교·비대면 가입 지원 데이터 기반 맞춤형 금융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 강화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신협중앙회가 상호금융권 최초로 뱅크샐러드 앱과 연동해 ‘대출금리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뱅크샐러드는 국내 최다 1400여 개 금융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국내 대표 핀테크 플랫폼이다. 앞서 신협은 작년 말 뱅크샐러드와 ‘대출모집업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면서 신협의 오픈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플랫폼인 ‘리온(ReOn)브랜치’와 뱅크샐러드 앱을 연동시키는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협의 주택담보대출(생활안정자금, 주택구입자금) 상품이 뱅크샐러드 앱에서도 중개된다. 담보 물건의 위치를 기준으로 최적의 대출 조건이 추천되며, 한도와 금리를 포함한 상품 정보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또 고객들은 리온브랜치 채널을 통해 대출에 필요한 서류 제출, 약정서 작성, 근저당권 설정 등 모든 절차를 창구 방문
2025-01-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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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최저 세금 계산’ SSEM, 부가세 신고 서비스 15일 오픈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AI(인공지능) 세금신고 핀테크 기업인 SSEM(쎔)이 ‘개인사업자 부가가치세 신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SSEM은 개인사업자의 매입·매출 자료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세금을 계산해 신고를 도와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부가세액 산출은 2024 개정 세법 반영으로 더욱 정확해졌고, AI 알고리즘이 모든 세금 혜택을 반영해 최저 세금을 계산해 준다.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SSEM 앱에서 부가세액 조회부터 신고, 납부까지 클릭 몇 번으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세금 신고 수수료는 사업장의 매출 규모와 상관없이 올해도 건당 3만3000원(부가세 포함)으로 동결했다. SSEM의 개인사업자 부가세 신고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부가가치세 조회하기’ ▷현대카드 ‘사장님 홈’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SSEM은 세금 신고가 잘못됐을 경우 모든 사후 처리를 끝까지 책임지고 보장하는 ‘안심신고’ 정책(무료)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고객의 실수
2025-01-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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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설 선물 최대 50% 할인’ 혜택 제공
설 선물세트 구매 시 금액별 상품권 증정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BC카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마트·온라인 등에서 BC카드 결제 고객 대상으로 선물세트 최대 50% 할인 및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현대백화점에서는 28일까지 20만원, 4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17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현대백화점에서 자체 진행되는 정관장 행사에서 최대 100만원 이상 구입할 경우 10%에 달하는 최대 1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마트 할인행사도 지원한다. 30일까지 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에서는 선물세트 포함 과일, 정육, 가전용품까지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하나로마트는 최소 30만원부터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농촌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최대 2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 GS더프레시∙롯데슈퍼∙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는 30일까지 설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과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2025-01-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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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7300억원 규모 글로벌 채권 발행
새해 국내 민간기업 중 첫 발행 안정적인 외화 조달 역량 입증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현대캐피탈이 5억달러(약 7316억원) 규모의 글로벌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민간기업 중에서 올해 첫 글로벌 채권 발행이다. 현대캐피탈이 이번에 발행한 글로벌 채권은 단일 트랜치(Single Tranche)로 3년 고정금리부채권이다. 발행 금리는 미국 3년 국채수익률에 80bp를 더한 수준이며, 최초 가이던스 대비 25bp 스프레드를 낮췄다. 이번 현대캐피탈의 글로벌 채권 발행은 올 들어 국내 민간기업이 처음으로 발행한 사례다. 작년 1월 글로벌 채권을 발행한 이후 1년 만에 발행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연 1회 수준의 달러화 채권 발행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발행은 현대캐피탈이 작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무디스 ▷피치 등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일제히 A등급 상승이라는 성과를 달성한 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채권을 발행한 것이다. 변동성이 커진 글로벌
2025-01-1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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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인 미국 vs. 휑한 한국…극과 극 두 나라” 같은 연말 맞나요? [머니뭐니]
美만 뜨거운 경기...韓 경기는 ‘냉랭’ 연말 쇼핑 시즌 지출 내역 비교해보니 美 , 가전제품·의류 등 재화 지출 고루↑ 韓 , 의류·신발 등 ‘생활용품’ 불황형 소비↑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미국 경기만 ‘나홀로 호황’을 누리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극명한 내수 경기 온도차가 작년 연말 쇼핑 시즌 지출 통계에서도 감지됐다. 미국은 가전제품, 인테리어 등 카테고리별로 고른 매출 성장세를 나타내고 오프라인 매장 결제도 활발했다. 반면, 한국은 역대 최대 규모로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열었음에도 식품·의복 등 ‘불황형 소비’를 중심으로만 지갑을 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발간한 ‘소매 지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른바 ‘블랙프라이데이’로부터 시작하는 미국의 지난해 연말 쇼핑 시즌 동안 소매 지출액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국 소비자들은 예년보다 오프라인 매장(전체 77%)을 더 찾았다. 오프라인 매장 총
2025-01-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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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그룹 “원화, 무역 의존도가 높고 中과 긴밀해 취약”
SC제일은행과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 “외환시장 부담, 트럼프 관세 위협” SC제일은행은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이코노미스트와 함께 올해 글로벌 경제를 조망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기업·금융기관 고객을 초청해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거시 경제를 전망하고 논의하는 ‘2025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기업·금융기관, 해외 글로벌 기업의 한국 현지법인 등 100여 기업의 재무, 기획, 영업 등을 담당하는 주요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환율, 금리, 지정학적 리스크 등 올해 글로벌 경제 이슈들을 점검하면서 시장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김홍식 SC제일은행 금융시장그룹 총괄(부행장보)은 환영사에서 “현재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의 불안과 변동성이 높은 상태이지만,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과 외국자본 유입의 증가 등 긍정적인 요인들로 인해 주식시장과 원달러 환율
2025-01-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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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그룹 “높은 무역 의존도, 중국과 긴밀한 원화 등이 더 취약”
SC제일은행, SC그룹과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 진행 외환시장 부담 요인에 “트럼프 관세 위협” 꼽아 “美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감소도 우려” “2025년 아시아 외환시장 신중한 입장”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SC제일은행이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이코노미스트와 함께 올해 글로벌 경제를 조망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업 및 금융기관 고객을 초청해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거시 경제를 전망하고 논의하는 ‘2025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기업 및 금융기관, 해외 글로벌 기업의 한국 현지법인 등 100여 기업의 재무, 기획, 영업 등을 담당하는 주요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환율, 금리, 지정학적 리스크 등 올해 글로벌 경제 이슈들을 점검하면서 시장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김홍식 SC제일은행 금융시장그룹 총괄(부행장보)은 환영사에서 “현재 한국 경제와
2025-01-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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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보험 연초부터 120억원 몰렸다
작년 1조이어 1~7일 121.5억 판매 달러 패권 강조 ‘트럼프2.0’ 영향 중장기 환율 1500원대 대응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일주일여 앞둔 가운데 ‘달러’와 ‘보험’의 장점을 합친 달러보험이 새해에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오를수록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지만 ‘강달러’ 기조가 중장기적으로 꺾이지 않을 것이란 판단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환테크 수단보다 보험 보장을 우선순위에 두고 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달러보험 판매액은 121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초반이던 작년 1월에는 판매액이 302억원에 그쳤지만 연초 일주일 사이 120억원이 넘는 뭉칫돈이 몰렸다. ‘트럼프 2기’를 앞두고 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안전 자산의 대표주자인 달러와 위험보장·비과세가 강점인 보험의 장점이
2025-01-13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