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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BNK경남은행과 ‘첫시작 루키 신용대출’ 출시
1개월부터 12개월 이하 재직자 대상 최대 4500만 원까지 대출 지원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BNK경남은행과 함께 사회초년생을 위한 ‘첫시작 루키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1월 토스와 BNK경남은행은 사회초년생 신용대출 상품 출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약 3개월간 협업을 거쳐 이번 신용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첫시작 루키 신용대출’은 토스에서만 단독으로 제공하는 상품으로, 재직 기간 1개월 초과 12개월 이하 직장인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59세 이하이며 연봉이 25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4500만원이다. 재직 기간과 연봉 기준 문턱을 낮춰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이용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씬파일러도 대출이 가능하도록 토스 대안정보인 토스스코어를 활용한다. 토스스코어는 금융 이력이 부족하더라
2025-02-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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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6년만의 프리미엄카드 출시...‘연회비 30만원’
고객 선택의 폭 넓힌 ‘The BEST-X’ 출시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신한카드가 6년만에 프리미엄카드를 출시한다. 연 회비만 30만원에 달하지만 프리미엄 카드 인기에 힘입어 캐쉬백에서부터 카페, 공항 라운지 혜택 등 생활 할인 서비스를 넓힌 신상품을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이용금액의 최대 2% 포인트 또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등 리워드 혜택과 백화점상품권·호텔외식이용권·항공 및 여행 이용권·마일리지 등 다양한 기프트 옵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카드 ‘더 베스트 엑스(The BEST-X)’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카드가 프리미엄카드를 출시한 것은 지난 2019년 2월 출시한 ‘더 베스트 플러스(The BEST+)’ 카드 이후 6년만이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마이신한포인트형 국내 전용 29만7000원, 해외 겸용(마스터카드) 30만원이다. 스카이패스형은 국내 전용 31만7000원, 해외겸용은 32만원이다. 이번 카드는 국내외 가맹점 이용 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마이신한포
2025-02-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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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 일복리저축예금 최고 연 2.7% 특별금리 제공
3000만원 이상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에게 특별금리 최장 60일 동안 최고 연 2.7%(세전) 제공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SC제일은행이 28일까지 일복리저축예금(MMDA)에 3000만원 이상(최대 20억 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에게 특별금리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복리저축예금의 기본 약정금리는 최고 0.6%이나 이번 이벤트 동안에만 최고 2.7%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등록일로부터 최장 60일간 매일의 잔액에 대해 최고 연 2.5%(세전)의 특별금리가 제공된다. 일복리저축예금 신규가입금액이 1억원 이상이거나 특별금리 등록일 기준 PB등급 이상인 고객에게는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 제공해 최고 2.7%까지 받을 수 있다. 일복리저축예금은 수시 입출식 예금으로 매일의 잔액에 따라 금리를 복리로 차등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금을 많이 예치할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주로 고액 자산가들이 자유롭게 돈을 맡기고 찾는 파킹통장이다. 단, 이벤트 기간 중
2025-02-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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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소각 더 많이” 3대 지방금융지주 ‘밸류업’ 보따리 통할까 [머니뭐니]
BNK금융, 2027년 주주환원율 50% 목표 제시 JB금융, 올해 주주환원율 45% 달성 전망 DGB금융, 6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국내 3대 지방금융지주가 단단한 은행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보다 적극적으로 주주 환원에 나선다. 이번 실적 발표에선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도 밸류업 로드맵을 구체화했다는 평가다. 특히 자사주 매입 비중을 늘리면서 주주환원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은 순이익의 5% 수준인 400억원상당의 자사주를 올 상반기 매입·소각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간배당금 200원을 포함해 주당 650원의 현금배당도 결의했다. 밸류업 공시에선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50%, 은행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보통주 자본비율(CET1) 12.5% 달성하겠다고 제시했다. 주주환원율 50%는 자산 규모가 큰 시중은행의 목표치와도 같은 수준이다. 권재중 BNK금융 부사장은 “올해 상반기에만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지
2025-02-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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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지난해 순이익 2208억원…자사주 600억원 소각
주력 계열사 iM뱅크 당기순이익 2% 증가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해 220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43.1% 감소한 수준이다. 은행 실적은 양호했지만 비은행 계열사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충당금 적립 여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7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하반기 대출수요 둔화와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대손비용률이 안정세로 전환하면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그룹의 재무적 성패는 계열사 실적에서 갈렸다. iM증권이 지난해 1588억원 적자를 기록하면서다. 이와 관련, 그룹 측은 “iM증권의 수익성 회복에 (그룹 실적 반등) 여부가 달려있다”면서 “증권사 실적이 개선되면 그룹 이익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DGB금융지주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함과 동시에 600억
2025-02-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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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갤럭시 S25 개통 고객에 10만원 캐시백
3월까지 KT·LG U+에서 갤럭시 S25 개통 시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신한카드가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KT에서 오는 3월 31일까지 ‘KT 가족만족 할부 신한카드(마스터)’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만원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직전 6개월 동안 신한카드(신용)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상이다. 단말기 할부를 50만원 이상 결제하고, KT 통신요금을 이 카드로 납부할 경우 8만원을 캐시백해준다. 갤럭시 S25 시리즈 개통과 함께 KT 중고 보상 프로그램인 ‘갤럭시 체인지 초이스’에 가입한 고객은 2만원 캐시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에서도 동일하게 3월 31일까지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만원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LG U+ 스마트플랜 플러스 신한카드’ 또는 ‘LG U+ 스마트플랜 플러스(중고폰 보상 플랜)
2025-02-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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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녀 부양’ 등골 휘는 70년대생 “연금부터 챙겨라”
우리금융 주은정 금융테크부장 X세대, 소득 높지만 가족한테 다 써 10명 중 6명 노후준비 ‘미흡’ 나타나 주거래은행서 노후자금 점검 필요 “X세대(1970~1979년생)는 가족 사랑도 남다릅니다. 부모, 자식 챙기느라 정작 자신들의 노후는 소홀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연금상품을 하나씩 점검하고 더 늦기 전에 준비해야 합니다.” 금융 트렌드 리포트인 ‘X세대의 생활’을 발간한 우리금융지주의 주은정 금융테크부 부장은 최근 서울 중구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가진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X세대는 소득과 지출이 동시에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지출과 연금부터 점검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X세대를 비롯한 전 세대가 서로를 공감하고 미래 금융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금융 트렌드를 살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모·자식 ‘이중부양’ 등골 휘는 X세대=금융기관들이 시장 트렌드를 살펴보기 위해 세대별, 자산별 고객의 사정을 들여다보는 일은 흔한 일이다. 하지만
2025-02-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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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환 농협캐피탈 대표 “금융사고 예방 총력”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가 전국 영업센터를 찾아 금융사고 예방과 고객 신뢰 구축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7일 농협캐피탈에 따르면 장 대표는 지난 5일부터 올해 첫 현장 경영을 실시하면서 “고객과 함께 비상하는 미래 금융 파트너”라는 비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금융사고 예방 ▷금융소비자 보호 ▷고객 만족도 제고 ▷현장중심의 실행력 강화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금융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보이스피싱 예방 대책을 점검하며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의 고도화를 강조했다. 유혜림 기자
2025-02-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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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금융사고 예방·고객 신뢰 구축 총력”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지난 5일부터 전국 영업센터를 찾아 금융사고 예방과 고객 신뢰 구축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올해 첫 현장 경영을 실시하며 “고객과 함께 비상하는 미래 금융 파트너”라는 비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금융사고 예방 ▷금융소비자 보호 ▷고객 만족도 제고 ▷현장중심의 실행력 강화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금융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보이스피싱 및 예방 대책을 점검하며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의 고도화를 강조했다. 업권 최초로 보이스피싱 피해 고객에 대한 사후 구제제도를 시행한 만큼, 현 운영 방침을 더 강화하고 안전한 금융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장종환 대표이사는 “금융사고 예방과 금융소비자 보호는 고객 신뢰를 구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하게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캐피탈은 앞으로도
2025-02-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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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6775억원 최대실적…전년比 15.6%↑
보통주 1주당 현금 680원 결산배당 결정 연간 주당 배당금 995원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을 자회사로 둔 JB금융지주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677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5860억원) 대비 915억원(15.6%)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부동산 경기 위축, 가계대출 리스크 증가, 정치 불안 등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이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결과로 분석된다. 주요 자회사인 전북은행은 전년대비 8.2% 증가한 2212억원을, 광주은행은 전년대비 21.6% 증가한 2927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 밖에도 JB우리캐피탈은 전년대비 19.4% 증가한 223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JB자산운용은 55억원을, JB인베스트먼트는 39억원의 순이익을 나타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도 지배지분 ROE 13.0% 및 ROA 1.06%를 기록하며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보였다. 특히, 경
2025-02-06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