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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 섞여도 척척”…기아, PBV 공장 로봇 자동화로 ‘다차종 유연 생산’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지난 8일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기아 화성 이보(EVO) 플랜트 조립공장에서 PV5 패신저와 카고, 샤시캡 모델이 한 라인으로 나란히 들어왔다. 기아의 ‘얼굴’인 엠블럼을 붙이기 위해서다. 서로 다른 차종과 사양이 섞여 있었지만, 로봇은 실시간으로 정보를 인식해 후드와 테일게이트 등에 차량에 맞 엠블럼을 골라 정확한 위치에 자동으로 부착했다. PV5는 기아의 목적기반차량(PBV)으로서 고객 용도에 따라 세분화한 10종 라인업을 제공한다. 이에 화성 EVO 플랜트에서는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를 통해 다차종을 유연하고 정확하게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달 차체가 더욱 커진 ‘PV7’를 선보이며 기아가 개인화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화성 EVO 플랜트는 높은 품질과 생산성으로 이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기아는 PBV를 단순한 차종이 아닌 고객별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형태가 달라지는 개인화 모빌리티로
2026-09-09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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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비즈] 리허설이 없는 무대, 선전](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헤럴드비즈] 리허설이 없는 무대, 선전
한국에서 새로운 기술을 상용화한다는 것은 적지 않은 시간을 요구한다. 기술 개발이 끝나도 안전성 검증과 제도 정비를 거쳐야 하고, 기존 산업과의 이해관계도 조율해야 한다. 자율주행차와 드론 배송 같은 새로운 기술이 대표적이다. 기술 준비가 완료되더라도 결국에는 사회가 준비될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반면 중국 선전은 순서가 다르다. 이곳에서는 이미 자율주행 택시가 도로를 달리고, 드론은 도심에서 물류를 나르며, 휴머노이드 로봇이 거리를 걸어 다닌다. 물론 모든 기술이 완벽한 것은 아니다. 때로는 불편하고, 때로는 시행착오도 있다. 그럼에도 시장은 멈추지 않는다. 기술은 연구실에서 완성된 뒤 시장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 사용되며 완성된다. 지난가을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가 선전으로 확정됐다. 많은 사람들은 국제회의가 열릴 도시 하나가 정해졌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에게는 조금 다르게 보였다. 중국은 왜 수많은 도시 가운데 선전을 선
2026-09-08 11: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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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폴란드 맞춤형’ K2 첫선
현대로템이 폴란드형 K2 전차(K2PL) 현지화 성과로 폴란드산 임무장비를 탑재한 전차를 처음 선보인다. 폴란드 방산업체가 제작한 위장막을 적용한 K2 전차와 현지 업체와 공동 개발 중인 교량전차를 처음 선보이며, 향후 현지 생산을 위해 협력 확대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제34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폴란드에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MSPO는 지난해 기준 35개국 811개 업체가 참가해 동유럽 내 최대 규모 국제방산전시회로 꼽힌다. 5년 연속 MSPO에 참여하는 현대로템은 국내 방산기업 중 최대 규모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폴란드형 전차 라인업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K2PL존을 이번 전시회에 마련했다. 폴란드 현지 소요에 맞게 개조개발된 폴란드형 K2 전차뿐 아니라 계열전차인 교량전차, 개척전차, 구난전차가 전시된다. 폴란드형 K2 전차는 대전차 유도 미사일과 드
2026-09-08 11: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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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K-의약품 수출 10년간↑…단, 범용제품·중소득시장 의존 벗어나야”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한국 의약품 수출이 최근 10년간 꾸준히 증가했지만, 고부가가치 제품보다는 기존 범용제품의 물량 확대에 크게 의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기술집약적 제품의 비중을 높이고 고소득시장 진출을 확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8일 발표한 ‘의약품 수출 구조 분석 및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합성의약품 수출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2.7% 증가해 지난해 8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분석에서는 바이오의약품과 백신, 한약재 등은 제외됐다. 수출 증가를 이끈 것은 가격 상승이 아닌 물량 확대다. 무협이 수출 성장 요인을 분석한 결과 물량 요인의 기여도는 130.7%로 가장 높았다. 품목효과는 2.9%였고 가격효과는 -33.6%로 나타났다. 기존 수출 품목의 판매량 확대가 전체 성장세를 주도한 셈이다. 품목 구성도 범용치료제에 대한 의존도가 오히려 높아졌다. 감기약과 알레르기약 등
2026-09-0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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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시아나, “넘버원 클리어, 넘버투 클리어” 방송 종료…기내방송도 ‘통합 대한항공’](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단독] 아시아나, “넘버원 클리어, 넘버투 클리어” 방송 종료…기내방송도 ‘통합 대한항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캐빈 크루, 도어 사이드 스탠바이 플리즈. 체인지 슬라이드 모드 투 디 암드.”(기내 사무장) “넘버 원 클리어.”, “넘버 투 클리어.” (출입문 담당 승무원) 아시아나항공의 ‘도어모드 변경’ 방송이 8일부터 종료된다. 해당 방송은 이륙 전이나 착륙 후 항공기의 출입문이 제대로 준비를 마쳤는지 확인하는 절차로, 대한항공과 달리 승객들이 이 과정을 들을 수 있었다. 오는 12월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앞둔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기내방송을 통합하며 승객 서비스를 정비에 나서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운항하는 항공기부터 도어모드 변경 방송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어모드란 항공기 출입문을 열었을 때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즉시 펼쳐지도록 하는 장치의 작동 여부를 전환하는 절차다. 출발 준비를 마친 뒤에는 비상시 문을 열자마자 슬라이드가 펼쳐지도록 도어모드를 변경해야 하고, 착륙 후에는 슬라이드가 펼쳐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
2026-09-08 10: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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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미래 디자인 담은 ‘포뮬러 2030’ 공개…차세대 폴스타2·7 예고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포뮬러 2030 콘셉트카’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포뮬러 2030 콘셉트카는 폴스타의 ‘2030 전략’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목표로 개발됐다. 폴스타의 핵심 가치인 퍼포먼스, 혁신적인 기술,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면서 브랜드의 디자인 비전을 선보인다. 포뮬러 2030 콘셉트카는 2027년 출시 예정인 새로운 폴스타 2와 향후 선보일 폴스타 7에 적용될 디자인 요소를 미리 보여주며 브랜드의 퍼포먼스 정체성을 한층 강조한다. 필립 뢰머스 디자인 총괄이 이끄는 디자인팀은 기존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언어를 발전시켰다. 외관과 인테리어 디자인은 물론 소재 혁신과 지속가능성까지 아우르며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뢰머스 총괄은 “폴스타는 이미 강력한 디자인과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것을 완전히 바꾸는 혁명보다는 대담한 진화가 필요하다고 생
2026-09-08 09: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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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폴란드 맞춤형’ K2 첫선…K2PL 현지화 속도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현대로템이 폴란드형 K2 전차(K2PL) 현지화 성과로 폴란드산 임무장비를 탑재한 전차를 처음 선보인다. 폴란드 방산업체가 제작한 위장막을 적용한 K2 전차와 현지 업체와 공동 개발 중인 교량전차를 처음 선보이며, 향후 현지 생산을 위해 협력 확대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제34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폴란드에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MSPO는 지난해 기준 35개국 811개 업체가 참가해 동유럽 내 최대 규모 국제방산전시회로 꼽힌다. 5년 연속 MSPO에 참여하는 현대로템은 국내 방산기업 중 최대 규모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폴란드형 전차 라인업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K2PL존을 이번 전시회에 마련했다. 폴란드 현지 소요에 맞게 개조개발된 폴란드형 K2 전차뿐 아니라 계열전차인 교량전차, 개척전차, 구난전차가 전시된다. 폴란드형 K2 전차
2026-09-08 08: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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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수입 1년 새 두 배↑…에콰도르서 커지는 ‘K-소비재’ 열풍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한국 상품 종합전시회인 ‘2026 엑스포 코리아’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소비재와 문화 행사를 결합한 행사로, 올해는 K-소비재 수요 확대에 맞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에콰도르에서 한국 소비재의 성장세는 두드러지고 있다. K-뷰티 수입액은 2024년 294만달러에서 지난해 588만달러로 1년 만에 두 배 증가했다. K-푸드 수출액도 같은 기간 31% 늘었다. 특히, 지난해 9월 정식 서명을 마치고 발효를 앞둔 한·에콰도르 SECA가 시장 확대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SECA가 발효되면 한국산 제품의 관세·비관세 장벽이 낮아지면서 가격 경쟁력과 시장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기대를 반영해 올해 행사에는 에콰도르 주요 대형 유통사와 한국 상품 수입·유통 바이어 50개사가 직접 부스를 차리고 유망 한국 제품 발굴에 나섰다. 에콰도르 최대 유통사인 파보리타
2026-09-0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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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기자재, 유럽 친환경·AI 선박 시장 정조준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코트라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2026 독일 함부르크 조선해양전시회(SMM 2026)’에서 국내 조선기자재 기업 10개사와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SMM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격년으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조선·기자재 전문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70개국에서 22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12개 전시홀에 부스를 마련했다. 올해 전시회의 핵심 주제는 탈탄소, 에너지 효율, 전동화, 대체연료, 인공지능(AI) 등 미래 선박 기술이었다. 최근 글로벌 조선업계에서는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 조선업계 역시 수년 전부터 친환경 선박과 고부가 선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영국 조선·해운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조선사들은 전 세계에서 총 797만CGT, 195척을 수주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수주량이 60% 증가했다. 유럽 조선사들은 대형
2026-09-07 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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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출 8월까지 168억달러…반도체 앞세워 30.8%↑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우리나라의 대(對)인도 수출이 올해 들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와 석유화학, 일반기계 등 산업재 수출이 늘어난 데다 K푸드와 K뷰티 등 소비재까지 성장세를 보이면서 양국이 목표로 세운 ‘2030년 한·인도 교역 500억달러’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7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분석한 2026년 한·인도 무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한국의 대인도 누적 수출액은 168억달러로 전년 동기 128억4000만달러보다 3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인도 수입액은 50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43억3000만달러 대비 16.2% 늘었다. 이에 따라 올해 8월까지 양국 간 누적 교역액은 218억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 4월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 이후 양국 경제협력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교역 확대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 4월 대인도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1.9% 증가했고 이후에도 증가세가 이어졌다. 지난달
2026-09-07 14:09:12

![[헤럴드비즈] 리허설이 없는 무대, 선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8/news-p.v1.20260908.feb71287a2b14204be1d7d451f522297_T1.jpg?type=h&h=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