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기획재정부는 11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150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종목별 발행 한도는 10년물 1,300억원, 20년물 200억원으로 책정됐다.
표면금리는 10월 발행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가 적용되며, 10년물은 3.050%, 20년물은 3.025%로 결정됐다. 여기에 각각 0.35%와 0.45%의 가산금리가 추가되어, 만기 보유 시 10년물은 3.400%, 20년물은 3.475%의 수익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약 기간은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개인 투자자는 판매대행기관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 한도 이내일 경우 전액 배정되며, 한도를 초과할 경우 모든 청약자에게 기준금액(300만원)까지 배정하고,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하여 배정될 예정이다.
11월 개인투자용 국채의 만기 수익률(세전 기준)은 10년물이 약 40%(연평균 수익률 4.0%), 20년물이 약 98%(연평균 수익률 4.9%)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