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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北 쓰레기풍선 수거 완료…위험성·오염성 없어"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북한이 날려보낸 쓰레기풍선이 24일 대통령실 청사에도 떨어졌다. 대통령실 청사 경내에서 쓰레기 풍선이 발견된 건 이번이 벌써 두번째다. 대통령실 경호처는 이날 "오늘 새벽 시간대에 북한 쓰레기풍선이 공중에서 터져 용산 청사 일대에 산개된 낙하 쓰레기를 식별했다"며 "안전점검 결과 물체의 위험성 및 오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수거하였으며 합참과의 공조하에 지속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부사항은 쓰레기풍선 관련 사항을 총괄하는 합참을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고도 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2시 30분쯤 "북한이 대남 쓰레기풍선 추정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쓰레기풍선 낙하물은 대통령실을 포함해 용산구 일대에 대거 낙하했는데, 이번 낙하물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난을 담은 내용이 실렸다. 이날은 윤 대통령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2024-10-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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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韓면담 뒤끝…의전·각색·특별감찰관 ‘곳곳’ 충돌 [용산실록]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면담이 끝났지만 양 측 간 갈등의 골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모양새다. 의전 홀대부터 면담 내용에 대한 각색 논란, 특별감찰관 추진 등 면담 과정부터 후속 내용까지 각기 목소리가 분출되며 공방을 지속하는 중이다. 대통령실은 일단 “엄중한 정치 상황 속에 당정이 하나가 돼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3일 기자들을 만나 ‘면담 각색’과 관련한 한 대표의 주장에 대해 “어떤 부분이 왜곡이라는 것인지 말해주면 좋겠다”며 “저희는 회담 결과를 있는 그대로 설명했다”고 했다. 한 대표는 측근들에게 “용산은 지금 말의 각색을 할 때가 아니라 김건희 여사 관련 3대 제안에 대해 ‘예스’냐, ‘노’냐를 말할 때”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대통
2024-10-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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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폴란드 대통령과 오늘 정상회담…방산 협력 등 논의 전망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윤 대통령은 회담에서 한-폴란드 간 실질 협력과 지역·국제무대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한다.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방명록 서명 및 기념촬영, 소인수회담, 확대회담 등이 예정돼있다. 이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정상회담 결과를 공개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폴란드를 방문해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올 7월에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남을 가진 바 있다. 당시 두 정상은 방산 분야 협력을 논의했었다. 이날 회담에서는 그간 논의했던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추가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특히 폴란드는 '방산 강국'인만큼 K-방산의 활로를 열어줄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 폴란드는 K-9 자주포와 다연장 로켓 천무 등 총 5조원대에 달하는 한국산 무기를 한국 정부의 수출 금융 지원 없이 사는 방안을 추
2024-10-2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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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韓 '각색' 발언 겨냥 "어떤게 왜곡?…당정 하나될 때"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대통령실은 23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면담 각색' 발언과 관련해 "어떤 부분이 왜곡인지 말을 해주면 좋겠다"며 "엄중한 정치상황에서 당정 하나 돼서 어려움을 극복할 시기"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어떤게 왜곡인지 말을 하면 살펴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전날 친한계 만찬에서 "용산은 지금 말을 각색할 때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또 한 대표는 "김건희 여사 관련 3대 제안에 대해 예스(yes)냐 노(no)냐를 말할 때"라고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예스냐, 노냐는 저희가 하나 하나씩, 플러스 알파까지 더해서 말했다"며 "있는 그대로 설명했다"며 우회적으로 불쾌함을 표출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 후 성과를
2024-10-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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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면담 각색? 어떤게 왜곡인지 말해달라"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속보] 대통령실 "면담 각색? 어떤게 왜곡인지 말해달라"
2024-10-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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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장, 체코 측과 '尹 순방 후속조치' 논의…원전협력 등 점검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23일 오후 토마쉬 포야르 체코 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를 갖고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방문 후속 조치 이행과 한-체코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신 실장과 포야르 보좌관은 지난 9월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을 계기로 논의된 양국 정상 간 고위급 교류, 원전 협력, 우크라이나 지원 공조 등 주요 현안의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또 내년 양국 수교 35주년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해 양국 협력의 외연이 더욱 넓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양측은 특히 최근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해 양국 간 전략적 공조를 지속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024-10-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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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돌을 던져도 맞고 가겠다” 특검압박 속 ‘개혁 외길’ 의지
“돌을 던져도 맞고 가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 부산 방문차 범어사를 찾아 언급한 심경이다. 한동훈 대표와의 면담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마이웨이’ 의지를 연일 밝히고 있다. 대통령실도 “대통령은 해오던 대로 끝까지 하실 것”이라며 각종 압박에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피력 중이다. 윤 대통령은 부산 범어사를 찾아 “여러 힘든 상황이 있지만 업보로 생각하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평소 부산 방문 때마다 이 곳을 찾지 못한 점을 아쉬워한만큼 이번에 시간을 내 방문을 전격 결정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요새 여러가지 고민이 많으니 자연스럽게 (업보로 생각, 돌 던져도 맞겠다) 그런 말이 나오셨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범어사 방문 뒤 부산 초량시장도 찾았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윤 대통
2024-10-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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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폴란드 안보실장 만나 "러북 군사협력 심각한 우려"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23일 오전 야첵 시에비에라 폴란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면담을 가졌다. 시에비에라 실장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 수행 차 방한 중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번 폴란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포함해 최근 양 정상 간 긴밀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환영했다. 또한 양국 간에 안보, 방산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양국 국가안보실 차원에서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유럽과 아시아를 둘러싼 안보환경과 다양한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양측은 최근 확인된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024-10-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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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돌맞고 가겠다”…특검 압박 속 연일 ‘개혁 외길’ 의지 [용산실록]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돌을 던져도 맞고 가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 부산 방문차 범어사를 찾아 언급한 심경이다. 한동훈 대표와의 면담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마이웨이’ 의지를 연일 밝히고 있다. 대통령실도 “대통령은 해오던 대로 끝까지 하실 것”이라며 각종 압박에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피력 중이다. 윤 대통령은 부산 범어사를 찾아 “여러 힘든 상황이 있지만 업보로 생각하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평소 부산 방문 때마다 이 곳을 찾지 못한 점을 아쉬워한만큼 이번에 시간을 내 방문을 전격 결정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요새 여러가지 고민이 많으니 자연스럽게 (업보로 생각, 돌 던져도 맞겠다) 그런 말이 나오셨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범어사 방문 뒤 부산 초량시장도 찾았다.
2024-10-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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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은 尹 "인류는 새 도전 직면, 연대의 힘 필요"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인류는 전례 없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인류의 자유와 번영을 지켜내려면 강력한 연대의 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2024 부산 세계자원봉사대회'에서 "자유로운 시민들이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박애와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고, 자원봉사가 바로 그 해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은 선한 연대의 힘을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70여 년 전 부산은 피난민의 도시였지만 서로 돕고, 나누고, 배려하면서 전쟁의 상처를 함께 이겨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한 의지로 서로 도울 때 얼마나 큰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주는 증거가 바로 부산이고, 대한민국"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출범 이후 공적개발원
2024-10-22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