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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진심어린 사과…모든 게 부덕의 소치” [윤대통령 대국민담화]
[헤럴드경제=서정은·박상현·신현주·양근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부터 드린다”며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 쇄신에 나서겠다”며 “당정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 대국민 담화를 통해 “대통령은 변명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담화 도중 일어나 직접 고개를 숙여 인사하기도 했다. 임기반환점을 앞두고 여론 악화를 불식시키고,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한만큼 윤 대통령이 직접 사과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민생을 위
2024-11-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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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대통령 변명자리 아냐…모든 것이 저의 불찰, 부덕의 소치"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속보] 尹 "대통령 변명자리 아냐…모든 것이 저의 불찰, 부덕의 소치"
2024-11-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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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승축하”-트럼프 “협력 기대”…이른 시일내 회동 합의 [용산실록]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 전화통화를 했다. 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은 한미 협력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고, 최근 이어진 북한의 도발 및 우크라이나 전황에 대한 우려를 나눴다. 대통령실은 “이런 모든 문제에 대해 직접 만나 좀 더 구체적으로 협의할 필요성에 공감했다”고도 밝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7시 59분부터 약 12분 동안 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 간 전화통화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김 차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마가 슬로건으로 대승을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고, 이에 트럼프 당선인도 “아주 감사하다. 한국 국민에게도 각별한 안부를 전한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리더십으로 위대한 미국을 이끌어가길 기원한다”고도 전했다. 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통화에서
2024-11-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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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트럼프 12분간 통화…대통령실 "이른 시일내 회동 합의"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속보] 尹-트럼프 통화…대통령실 "이른 시일내 회동 합의"
2024-11-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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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10시부터 대국민담화·기자회견…용산 '끝장회견' 예고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한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의 통화 녹취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또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문제와 김 여사 특검법을 비롯, 대통령실 인적 개편과 개각 등 국정 쇄신 요구에 대해서도 답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 현안 말고도 국방,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발언이 나올 전망이다.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한미동맹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방위비 분담금 대규모 인상 요구 등 불확실성이 고조된 상태다. 윤 대통령은 전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보여주신 강력한 리더십 아래 한미동맹과 미국의 미래는 더욱 밝게 빛날 것"이라며 한미동맹 지속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당선인 간에
2024-11-0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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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연내 주택추가공급 대책 발표…상속세는 유산취득세 형태 필요"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대통령실은 5일 “그린벨트 해제, 노후 계획도시 재건축 등을 통해 국민이 선호하는 지역에 대규모 주택공급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비자 관점에서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실수요자 관점에서 주택시장을 안정시켜 주거비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브리핑은 오늘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그간의 국정 성과와 향후 과제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주택 추가공급 대책과 관련해서 “가급적 연내에 발표하도록 할 생각”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공급 확대가 물량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건 국민께서 선호하고 살고 싶어하는 지역에, 가급적 젊은 분에게 기회가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그런 측면의 공급이 확대될 것&rdquo
2024-11-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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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상속세, 유산취득세 형태로 변경해야"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속보] 대통령실 "상속세, 유산취득세 형태로 변경해야"
2024-11-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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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개혁은 반드시 저항따라…미래세대 위해 반드시 완수"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의료·연금·노동·교육 등 4대 개혁 완수 의지를 다지며 "절대 포기하지 않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 우리의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완수해 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개혁에는 반드시 저항이 따르게 돼 있다"며 "역대 정부들이 개혁에 실패하고 개혁을 포기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4대 개혁 추진에 대해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국가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구조개혁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전례 없는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등으로 글로벌 안보와 경제 상황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북한은 핵, 미사일 위협을 넘어
2024-11-0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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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질문수·분야 제한 없이 일문일답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반환점을 사흘 앞둔 7일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번주 미국 대선, 북한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등 대형 이벤트에도 정치적 논란을 먼저 해소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견에서는 국민들이 ‘듣고 싶은’ 얘기를 윤 대통령이 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질문 개수나 주제, 시간 제한 없는 ‘끝장’ 일문일답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문제, 명태균 씨와의 통화 사태 등에 대해서도 직접 질문을 받고 답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임기반환점을 맞아 국민들에게 지난 성과를 보고드리고 향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드릴 예정”이라며 “일문일답을 통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소상히 설명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이 ‘모든 사안
2024-11-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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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7일 입 연다…질문수·분야 제한 없이 ‘끝장’ 일문일답 [용산실록]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반환점을 사흘 앞둔 7일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번주 미국 대선, 북한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등 대형 이벤트에도 정치적 논란을 먼저 해소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견에서는 국민들이 ‘듣고 싶은’ 얘기를 윤 대통령이 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질문 개수나 주제, 시간 제한 없는 ‘끝장’ 일문일답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문제, 명태균 씨와의 통화 사태 등에 대해서도 직접 질문을 받고 답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임기반환점을 맞아 국민들에게 지난 성과를 보고드리고 향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드릴 예정”이라며 “일문일답을 통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소상히 설명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2024-11-05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