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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우크라-중동 리스크에 "대외경제 불안 관리 만전"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우크라이나, 중동 지역 등 최근 고조되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대외경제 불안 요인에 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을 당부했다. 이날 회동에는 최근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미‧일 안보실장회의 참석 후 귀국한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도 배석했다. 앞서 신 실장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3자 회담을 통해 "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도발"이라는 내용의 공동 자료를 발표했다. 3국 안보실장들은 "러시아의 불법적 전쟁이 유럽을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북한과 러시아는 즉각 군사협력을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4대 개혁 추진이 곧 민생"
2024-10-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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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4대 개혁 추진에 박차…연내 가시 성과” 주문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4대 개혁 추진이 곧 민생" 이라면서 "연금, 의료, 교육, 노동 4대 개혁 추진에 박차를 가하라"고 비서실과 내각에 당부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연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강조했다.
2024-10-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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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급한데…대통령실 “금리 결정할때 환율 ‘항상’ 본다” 한은과 시각차 [용산실록]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11월 기준금리 결정의 ‘새로운’ 고려요인으로 환율을 지목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원래) 금리를 결정때 환율도 ‘항상’ 본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 부담을 근거로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한 이 총재의 발언과 미묘한 온도차가 있다. 대통령실은 금리 결정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내수 진작이 절실하다는 점에서 인하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8일 이 총재의 ‘환율 고려요인’ 발언과 관련해 “원/달러 환율이 높게 형성돼있어 충분히 걱정할 수 있지만, 시간을 두면서 봐야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가 환율을 새 고려요인이라고 한 것과 달리 대통령실은 환율을 고정적인 고민 요소로 찍었다. 이 총재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동행기자단과 만나 “지난
2024-10-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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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원유 변동성 커지면 유류세 추가 인하 등 시행"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대통령실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상황과 관련해 "글로벌 원유시장의 영향으로 만약 큰 폭의 변동성이 나타날 경우 유류세 추가 인하 등 다양한 안정 조치를 통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공동 주재로 안보·경제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상황과 관련해서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이 논의됐다. 정부는 중동 지역의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도록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면서, 향후 전개 상황에 따라 부처별로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 나가기로 했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주말에 이뤄져 국내 금융시장에는 아직 영향이 없었으나, 추후 사태의 진전에 따라 금융시장 및 유가・원유시장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로서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2024-10-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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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韓 무기 폴란드를, 폴란드 드론이 韓 영토 지킬 것”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한국의 무기가 폴란드의 땅과 하늘을 지키고, 이달 초 구매 계약을 체결한 폴란드의 드론이 한국의 영토를 지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아가타 콘하우저-두다 영부인을 위한 국빈만찬 자리에서 “한국과 폴란드는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한국과 폴란드는 역사적 상처를 극복하고 단기간에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루어 낸 공통점을 토대로 호혜적 협력을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폴란드의 위대한 음악가 쇼팽의 음악이 한국의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고, 폴란드에서는 수많은 케이팝 팬들이 한국의 음악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두다 대통령의 외조부를 비롯한 수많은 애국자들이 지켜낸 폴란드는 오늘날 세계 20위권의 강대국으로 발전,
2024-10-25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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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우크라이나 살상무기, 북한군 따라 검토" 직접 지원 첫 공식 언급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지원과 관련해 "우리는 대원칙으로서 살상무기를 직접 공급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있었다"면서도 "이에 대해서도 유연하게 북한군 활동 여하에 따라 검토해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살상 무기 지원 가능성을 거론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공동 언론발표 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살상무기 지원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한국의 우수한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의향이 있는지, 직접 군인을 파병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폴란드 측 기자의 질문에 따라 나온 답변이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은 저희가 인도적 측면에서 지원해왔다"면서도 "러북협력에 기해 북한이 특수군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견한다면 단계별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한반도 안보에 필요한 조치를 검토해 시행할 것
2024-10-2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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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우크라이나 살상무기 지원, 북한군 활동 여하 따라 검토"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지원과 관련해 "우리는 대원칙으로서 살상무기를 직접 공급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있었다"면서도 "이에 대해서도 유연하게 북한군 활동 여하에 따라 검토해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이어 가진 공동 언론발표 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사상무기 지원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2024-10-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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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탁현민 김여사 연락’에 “전혀 사실 아냐”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대통령실은 24일 탁현민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김건희 여사가 한번 만나고 싶다고 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탁 전 비서관은 이날 MBC 라디오 출연해 “김 여사로부터 연락을 한 번 받았다”고 말했다. 연락을 받은 시점은 “1년이 채 안 된 것 같다”며 “김 여사가 직접 연락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탁 전 비서관은 충분히 신뢰할 만한 사람으로부터 연락이 왔다고도 했다. 또 탁 전 비서관은 “같이 일해봤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이해했다” 면서도 이를 거절했다고도 전했다.
2024-10-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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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K2 전차 2차 이행계약 등 방산협력 지원…北 러시아 파병 좌시 안해"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양국이 연내 타결을 목표로 협의 중인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을 포함, 한-폴란드 방산 협력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한반도와 유럽을 넘어 전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이라며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진행한 한-폴란드 공동언론발표를 열고 "국방, 방산 당국 간 정례협의체를 가동하고 상호 안보와 국방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날 한국은 폴란드의 제2위 투자국이며 양국 간 교역은 6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해 폴란드 방문을 계기로 방산, 에너지, 첨단산업
2024-10-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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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한-폴란드 방산 협력 지원…러-북 군사협력 규탄"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속보] 尹 "한-폴란드 방산 협력 지원…러-북 군사협력 규탄"
2024-10-24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