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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개혁 전향적으로…전공의들 90%는 돌아오고 싶어해”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 최대 과제로 소득·교육 양극화 해소를 꺼내들었다. 임기 전반기에는 '정상화'에 초점에 뒀다면, 후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의료개혁 완수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범한 가운데 사직 전공의 복귀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논의도 시작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임기 후반기에는 소득·교육 불균형 등 양극화 타개를 위한 전향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도 같은 날 브리핑을 통해 "임기 후반기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세세하게 서민의 삶을 챙기겠다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은 양극화 해소를 위해 안정적인 장바구니 물가 관리에 더해 다음달 초 소상공인·자영업자 관련 정책도 발표할 방침이다. 지난 7월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추가 보완해
2024-11-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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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만 125분…尹, 사과 표현 12번 썼다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부터 드린다”며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고 밝혔다. 기자회견만 125분이 진행됐고,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활동 중단, 인적·국정쇄신, 특별감찰관 임명 등에 대해서도 직접 입장을 밝혔다. 다만 수차례 사과를 표현하면서도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악마화시킨 것은 있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의 이날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총 140분이 이어졌다. 대국민담화는 15분이었고, 나머지는 기자들의 질답을 받았다. 김 여사 논란, 당정관계, 인적쇄신, 명태균씨와의 통화 녹취, 한미·한미일 협력, 체코 원전 수주 등 여러 현안이 거론됐다. 대국민담화는 8월 국정브리핑 때 약 1만2000자에 비해 4분의 1 정도 분량으로 줄었다. 국민들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2024-11-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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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尹 “진심어린 사과”…체코 원전 헐값 주장엔 “무식한 얘기” [용산실록]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부터 드린다”며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여러 차례 ‘사과’라는 단어를 언급하면서도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해 “악마화시킨 것은 있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2시간 20분 넘게 이어진 역대 최장 기자회견을 가지며 김 여사 논란, 당정관계, 인적쇄신, 명태균씨와의 통화 녹취, 한미·한미일 협력, 체코 원전 수주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질답을 가졌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은 길었지만, 대국민담화는 8월 국정브리핑 때 약 1만2000자에 비해 4분의 1 정도 분량으로 줄었다. 국민들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질답에 시간을 할애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기자회견에 앞서 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대통령
2024-11-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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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아내 대외활동, 국민이 싫다면 안 해야 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김건희 여사의 대외활동에 대해 “국민들이 좋아하시면 하고, 싫다고 그러면 안 해야 된다”며 “앞으로 부부싸움을 좀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를 보좌할 제2부속실장을 이날 발령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정치브로커인 명태균씨와의 관계에 대해 “부적절한 일을 한 것도 아니고, 감출 것도 없다”고 밝혔다. 명 씨와의 통화 녹취가 최근 민심 악화의 직접적 도화선이 된 만큼 윤 대통령은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담화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에 대해 “대외활동이야 제2부속실을 통해서 하면 되고, 어떤 부분에서 보면 좀 순진한 부분도 있다”면서도 활동을 대폭 줄일 것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여론을 충분히 감안하고 또 그렇게 해서 어떤 외교 관례상 또 어떤
2024-11-0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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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특별감찰관에 "국회서 추천오면 임명"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특별감찰관 문제에 대해 "국회에서 추천이 오면 대통령이 임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통해 "특별감찰관은 국회에서 2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1명을 임명하게 돼 있다"며 "국회에서 추천이 오면 당연히 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임명하냐 마냐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또 국민의힘 내부에서 일정한 방향을 잡아서 후보를 추천하면 그 중 한 명을 임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0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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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김여사, 국정성과 대신 사과 많이 하라고…"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김건희 여사가 “국민들 걱정끼친 것에 대해 속상함을 가지고 있다”며 “저보고도 괜히 임기반환점이라고 그동안 국정성과 얘기하지 말고 사과를 많이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대국민담화 후 기자회견에서 “의도적으로 악마화한 부분이나 가짜뉴스,침소봉대를 억지로 만들어낸 것에 대해 (여사가) 억울함을 갖고 있을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전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대통령은 변명하는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도 했다.
2024-11-0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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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트럼프 시기에도 한미일 3각협력 잘 진행될 것" [윤대통령 대국민담화]
[헤럴드경제=서정은·박상현·신현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트럼프 대통령 시기에도 한미일, 소위 3각 협력은 잘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와 가진 통화를 언급하며 "금년 간에 또 만날 일이 있지 않겠나"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당선자와의 통화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자가 오전 7시59분부터 약 12분 동안 통화를 가졌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과 덕담을 나누고, 한미일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아태, 글로벌 지역에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강력한 연대와 파트너십을 갖자고 하는 얘기가 나왔다"고 전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이 북한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했다고도 언급했
2024-11-0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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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진심 어린 사과...모든 게 부덕의 소치”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부터 드린다”며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 쇄신에 나서겠다”며 “당정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관련기사 13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 대국민 담화를 통해 “대통령은 변명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담화 도중 일어나 직접 고개를 숙여 인사하기도 했다. 임기반환점을 앞두고 여론 악화를 불식시키고,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한만큼 윤 대통령이 직접 사과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민생을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시작한 일들이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
2024-11-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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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특검에 "정치선동…김건희 이름 나올때까지 2년 넘게 수백명 인력투입" [윤대통령 대국민담화]
[헤럴드경제=서정은·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야권이 요구하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정치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 행사'를 묻는 질문에 "가족, 주변에 대해 특혜를 준다는 건 국법을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특검에 대한 작심발언도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특검을 할지, 말지를 국회가 결정하고 국회가 사실상 특검을 임명하고 방대한 수사팀을 꾸리는 나라는 없다"며 "그건 명백히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의 삼권분립 체계에 위반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여사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더라도 거부권 행사가 불가피함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 수사에 대해서도 "이미 2년이 넘도록 수백 명의 수사 인력을 투입해 지난 정부때 어마무시하게 많은
2024-11-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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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아내 대외활동, 국민이 싫다고 하면 안 해야 된다” [윤대통령 대국민담화]
[헤럴드경제=서정은·박상현·신현주·양근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김건희 여사의 대외활동에 대해 “국민들이 좋아하시면 하고, 싫다고 그러면 안 해야 된다”며 “앞으로 부부싸움을 좀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를 보좌할 제2부속실장을 이날 발령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정치브로커인 명태균씨와의 관계에 대해 “부적절한 일을 한 것도 아니고, 감출 것도 없다”고 밝혔다. 명 씨와의 통화 녹취가 최근 민심 악화의 직접적 도화선이 된 만큼 윤 대통령은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담화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에 대해 “대외활동이야 제2부속실을 통해서 하면 되고, 어떤 부분에서 보면 좀 순진한 부분도 있다”면서도 활동을 대폭 줄일 것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2024-11-07 11:06